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철학의 차이
- 최초 등록일
- 2010.05.12
- 최종 저작일
- 2010.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된 세계를 지배하는 근본원리에 대한 물음, 바로 Arche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은 오랜 세월을 거쳐 진행되어 왔습니다. 탈레스는 물, 아낙시 만드로스는 ‘비 한정자’, 아낙시메네스의 ‘공기’, 피타고라스의 ‘수’ 등이 모두 아르케로 제시된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의 세계, 곧 아르케를 구성하는 원리가 무엇으로 볼지 고민한 이가 둘이나 있었습니다. 바로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입니다. 그들은 아르케 이전 세계를 하나의 사유적인 시각 또는 감각에 의한 개념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여기서 동시대를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헤라클레이토스의 ‘생성’, 파르메니데스의 ‘존재’를 둘러싼 대결이 시작되니, 이 두 철학자에 대한 철학을 살펴보며,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Ⅰ. 스승님, 아르케란 무엇입니까?
Ⅱ. 헤라클레이토스
ⅰ. 정치보다 아이들의 주사위 놀이가 낫다?
ⅱ. 한번 담근 강물에는 두 번 다시 담글 수 없다.
Ⅲ. 파르메니데스
ⅰ. 존재론 역사의 시작을 알림
ⅱ.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Ⅳ. 존재냐 생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Ⅳ. 변화를 세계의 원리로 볼 것인가, 불가능한 것으로 볼 것인가?
본문내용
Ⅰ. 스승님, 아르케란 무엇입니까?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된 세계를 지배하는 근본원리에 대한 물음, 바로 Arche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은 오랜 세월을 거쳐 진행되어 왔습니다. 탈레스는 물, 아낙시 만드로스는 ‘비 한정자’, 아낙시메네스의 ‘공기’, 피타고라스의 ‘수’ 등이 모두 아르케로 제시된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의 세계, 곧 아르케를 구성하는 원리가 무엇으로 볼지 고민한 이가 둘이나 있었습니다. 바로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입니다. 그들은 아르케 이전 세계를 하나의 사유적인 시각 또는 감각에 의한 개념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여기서 동시대를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헤라클레이토스의 ‘생성’, 파르메니데스의 ‘존재’를 둘러싼 대결이 시작되니, 이 두 철학자에 대한 철학을 살펴보며,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Ⅱ. 헤라클레이토스
ⅰ. 정치보다 아이들의 주사위 놀이가 낫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봉기와 전쟁, 재앙과 변화가 정치상황을 지배하던, 불안한 시대를 살았습니다. 문화부터 국가형태까지 서로 충돌하던 이러한 상황은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상에도 강렬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게다가 부패한 정치 상황을 관찰하며, 공공의 사안에 개입하는 것을 극도로 기피하여, 시민들이 그를 비난하자, “너희들과 국사를 논하는 것보다야 아이들과 노는 것이 더 의젓한 일이 아니냐?”라고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피상적이며 타락한 군중을 단죄하고 경멸했지만, 동시에 자신의 잠언적인 설교로 그들을 가르치고 그들의 의식을 일깨우고자 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