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음운의 통시론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0.04.26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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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 중세, 근세, 현대 국어의 음운을 통시적으로 고찰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국어사 시대구분
3. 고대국어의 음운
4. 중세국어의 음운
5. 근세국어의 음운
6. 현대국어의 음운
7.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과거의 음운체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현재와 무엇이 다르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음운체계를 형성하게 되었을까? 언어는 음운론의 차원에서도 변화가 일어나며 그 변화의 양상은 누구도 에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간다. 고대시대에는 현재 사용되지 않은 음소도 있었으며, 문자의 음가가 현재와 다른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시간적 흐름에 따른 음운체계의 변화로 현재의 음운체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본고는 고대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음운체계를 정리하고 각 시대별 음운체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통시적으로 고찰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2. 국어사 시대구분
종래 국어사에서 많이 쓰인 시대구분은, 우선 크게 현대어와 고어의 두 단계로 나누고, 고어에 대해서는 왕조의 이름을 따서 고려어, 조선초기어 등으로 구별했으나 현대어와 고어의 양분법은 역사적 연구 이전의 것이며, 왕조의 의한 구분은 정치사적인 것으로 비판받았다. 이후에 河野六郞은 훈민정음의 창제를 고대와 중기의 경계로 삼았고, 임진란을 중기와 근세의 경계로 삼았으나 이 시대구분의 결함으로는, 훈민정음 창제 이전을 고대로 처리함으로써 국어사를 사실상 최근 500년으로 단축시킨 점, 중기는 불과 150년밖에 안되는 불균형을 이룬점을 들 수 있겠다. 그 후에 김형규(1975)는 정치적 변동이 우리 사회의 변동을 가져오지 않을 수 없으며, 또 우리 사회의 변동이 국어 변천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라 하여, 국어사를 고대어(-신라), 중고어(고려), 중기어(-임진난), 근대어(-갑오경장), 현대어(갑오경장-)의 5기로 구분했다. 또 이기문(1978)은, 중세국어는 국어의 중심이 경주에서 개성으로 옮겨져, 새로운 중앙어가 형성된 시기에 시작한 것으로 보아 이 때에 형성된 중앙어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사실을 주목하여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중세국어라 이르고 16세기 17세기의 교체기에 중세국어와 근대국어의 경계를 두었다. 이는 15세기에 싹트고 16세기에 완성된 음운, 문법, 어휘의 여러 변화 때문에 17세기초의 국어는 전반적으로 근대적인 모습을 띠게 되었던 것으로 강조했다. 그도 역시 국어사를 5기로 구분하고 있다. 고대국어, 전기중세국어, 후기중세국어, 근대국어, 현대국어 등. 여기에서는 이기문의 역사구분에 따라 고대국어, 전기중세국어, 후기중세국어, 근대국어, 현대국어 5기로 나누어 음운사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려고 한다.
참고 자료
이익섭(2003). 국어학개설. 학연사.
이철수(1999). 국어사의 연구. 인하대학교 출판부.
최명옥(1997). 국어사연구(국어의 통시음운론 개관). 태학사
이기문(2004). 국어사연구. 태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