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2학년 수학 지도안

소개글

2학년 1학기 3. 여러가지 모양
세안입니다.

목차

1. 수업을 준비하며
2. 단원 분석
3. 실태 조사
4. 교재 연구
5. 지도의 실제

본문내용

Ⅰ. 수업을 준비하며
“이 점과 이 점, 두 점 사이를 이렇게…”
“선분이요!”
“네 개의 선분으로 둘러…”
“사각형이요!”

우리 반 수학 수업 시간에 아이들과 주고받는 대화는 늘 이런 식이다. 내가 질문을 끝내기도 전에 아이들은 서로 먼저 대답하려 나의 말을 막고 나선다.
3월 초, 아이들과의 수학 시간은 늘 신이 났다. 유난히 수학 부진아가 많아 수업 진도 나가기조차 힘들었던 작년 아이들과 비교하며 ‘이 아이들은 천재들이야!’하는 생각도 하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대답도 잘하는 아이들 앞에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곧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선생님, 그냥 답만 불러주시면 안돼요?”
“풀이 과정 꼭 써야해요? 그냥 풀면 되는데….”

선행 학습이 잘 되어있는 우리 반 아이들은 수학이 그저 외우는 것, 공식에 맞춰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을 해내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깊게 박혀있어, 방법을 탐구하는 방식을 제시하면 당황하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 대답하는가에 경쟁이 붙어 조금만 깊게 생각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초조해하고 포기해버리는 아이들도 있었다. 또한 선행학습으로 인한 수준 차이도 생겨 기본학습을 쉽게 해결한 아동들은 자신감은 넘치지만 수업활동을 지루해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기본 학습을 이해하지 못한 아동들은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러한 우리 반 아이들에게 수학적 사고력을 신장 시켜주면서도 수수께끼 문제를 풀 듯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 이 수업을 준비하게 되었다. 7차 개정교육과정에서 「탐구 활동」은 단원의 내용적 특성에 맞게 ‘문제 해결’이나, ‘프로젝트 수학’, ‘탐구 학습’을 강조하는 성격의 내용을 제시하였으며, 이와 짝을 이루어 수학 익힘책의 「문제 해결」은 해당 단원의 내용적 성격에 따라 한 가지의 테마로 이끌어 가는 실생활 속 문제 상황을 묘사하면서, 그 상황 속에서 ‘문제 해결’이나 ‘탐구 학습’, ‘수학적 의사소통’등을 강조하는 성격의 문제를 제시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