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정치사상 - 소유의 개념과 한국에의 적용
- 최초 등록일
- 2010.04.11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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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정치사상 - 소유의 개념과 한국에의 적용
목차
서론
본론
1. 서양정치사상에서 나타난 소유의 개념
2. 한국에서의 소유
결론
본문내용
서론
소유란 무엇인가? 단순히 ‘내 것으로 무언가를 가지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결코 이 의미만을 가지지 않는 것이 ‘소유’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소유가 무엇인가, 소유를 어떻게 봐야하는가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논쟁이 되고 있다. 자유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인가처럼 어느 특정한 설명으로 명쾌하게 풀이해 낼 수 없는 것이고,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했으며, 그 의미가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 따라서 서양정치사상에 나타났던 여러 사상가들도 소유에 대해서 동일한 생각을 가지진 않았다. 저마다의 생각과 시대적 환경에 따라 생각하는 소유의 개념이 달랐다. 이 글에서는 소유의 개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몇몇의 사상가들이 어떻게 소유를 바라보았는지 살펴보고, 동양, 구체적으로 한국에서의 소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본론
1. 서양정치사상에서 나타난 소유의 개념
서양정치사상에서 소유에 관한 생각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두 사상가를 중심으로 이어져 나간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의 제자이긴 하나, 소유에 대한 플라톤의 생각에 정면으로 맞선 주장을 펼쳤기에 이 두 개의 큰 흐름으로 논쟁이 이어져 나갔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플라톤은 『국가 Politeia』에서 이상적인 국가는 평민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배 계층으로 구성되는데, 후자에 속한 이들에게는 일체의 사적 소유가 금지되고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라톤이 이러한 모습을 이상적인 국가로 본 것은 아테네와는 대조적인 모습의 스파르타를 사회의 모범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교역과 화폐 경제가 극도로 발달했던 아테네는 발달된 사적 소유 장치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소유한 자와 소유하지 못한 자의 갈등이 빈번하게 일어나 사회가 분열되었다. 반면 스파르타는 시민들에게 교역이나 제조업, 사적소유를 일체 금지했다. 따라서 아테네와 같은 갈등과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고, 오로지 국가를 지킬 강건한 전사를 양성하는 강한 국가가 될 수밖에 없었다. 플라톤은 모든 것이 공유되는 완벽한 사회를 이상적인 국가로 바라보았지만, 스스로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는 가능성 여부를 떠나 최소한의 원칙상 이것이 최고 사회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1)『소유는 춤춘다』, 홍기빈, 책세상
2)『소수성의 정치학』, 그린비
3) 누가복음 16장
4)『인간 불평등 기원론』,장자크 루소, 책세상
5)『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임승수, 시대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