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형 어미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04.07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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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속적 연결어이 또는 부사형 어미의 설정에 대한 학자들의 여러 가지 견해와 그 근거에 대해 조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요 약
1. 논의 과제의 국어학적 가치
2. 부사형 어미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와 문제점
3. 현재 학교 문법이나 일반적인 통설의 내용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논의 과제의 국어학적 가치
부사형 어미를 인정하는 입장과 이정하지 않는 입장으로 의견이 갈려 있는데다가 부사형 어미를 인정하는 경우에도 학자에 따라 그 범위에 차이를 보인다. ‘-아/어, -게, -지, -고’를 부사형 어미로 보는가 하면, ‘-아/어, -게, -지, -고’뿐만아니라 연결어미까지 부사형 어미로 처리하기도 하고, ‘-게’를 종속적 연결어미로 보고 종속적 연결 어미를 부사형 어미로 다루는 견해도 있다. 또한 ‘-도록, -게, -듯(이)’를 부사형 어미로 보는 일도 있다. 학교문법에서도 종속적 연결어미로 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부사형 어미로도 인정을 하고 있어 한가지 현상에 대하여 여러가지 설명을 하는 열린 입장을 취하고 있으므로 다음에서 부사형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와 문제점을 밝히고자 한다.
2. 부사형 어미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와 문제점
(1) 찬성
남기심(1985)에서는 부사형 어미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용언의 활용체계 전반이 균형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 용언의 자격법에는 명사형, 관형사형 부사형이 있어야 균형잡힌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데, 종속적으로 연결된 문장이 부사적인 기능을 가진다면 이것이 가능해 진다. 종속 접속문의 부사적 성격을 통해 부사형 어미 설정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다. 종속 접속문이 부사적 성질을 갖는 것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째, 대등접속어미가 붙은 문장은 그와 접속된, 뒤에 오는 문장 속으로 자리 옮김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종속 접속 어미에 의해서 이끌리는 문장(종속절)은 뒤에 접속된 문장(주절)속으로 자리 옮김이 가능하다.
참고 자료
남기심(1985), “접속어미와 부사형 어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제 10호,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pp.69~77.
남기심·고영근(2005), 표준국어 문법론, 서울 : 탑출판사.
이익섭·채완 (2001), 국어문법론강의, 서울 : 학연사
이관규 (2005), 학교문법론, 서울 : 월인
임지룡 외 (2005), 학교 문법과 문법 교육, 서울 : 박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