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 강상규,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

소개글

서평_ 강상규,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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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책을 변경하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서 읽었던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론의 개략을 정밀하게 읽는다』에서 고투한 나머지 의욕상실상태였는데 참 흥미롭게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근현대한일관계와 국제사회’ 라는 수업을 듣게 되면서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졸업을 하면 참 즐겁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서 두 권의 책을 읽으며 동시대 우리나라의 시세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를 읽으면서 수업을 들으며 생겼던 궁금증까지 어느 정도 해소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반도는 예로부터 인접한 중국 일본 그리고 서구열강 속에서 많은 압박과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시대의 중심은 항시 변화하는 것. 기존의 중심이 중국이었다면 열강과 부딪쳐가며 차츰 일본으로 중심추가 변화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시대상이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반도에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여러 고증자료를 통해 풀이되어 어느 한 국가만이 아닌 동아시아적 시선을 통해 다방면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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