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교육, 우리나라 교육
- 최초 등록일
- 2010.03.15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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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되세요^^
목차
1. 무상교육
2. 사교육
3. 스스로 교육
본문내용
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청년실업 최고, 국가 경쟁력 하위권, 그곳이 바로 핀란드이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 앤 월드리포트’에서 미국이 교육 분야에서 가장 배워야 할 나라로 핀란드를 꼽았고, 국제지표를 보아도 교육부분에서 세계 최강국은 단연 핀란드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06년도 ‘학업 성취도 국제 국제학력평가(PISA)`에서 핀란드는 2000년, 2003년에 이어 연달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이 발표하는 국제 교육경쟁력 순위에서도 핀란드는 줄곧 1위를 놓치지 않는가 하면, 반부패지수(청렴), 경제 분야, 대학경쟁력, 국가경쟁력 등 모든 부분에서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교육개혁과 교육경쟁력을 논할 때마다 핀란드를 따라가자며 너도나도 처방전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과연 핀란드의 교육은 어떤 것인가.
1. 무상교육
핀란드 교육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을 받는 이유는 최고 수준의 교육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핀란드 교육시스템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출신과 경제적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타고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무상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교과서와 연필 등 교재와 급식도 시나 지자체에서 무료 지급한다. 급식시간에는 항상 따뜻한 식사가 나온다. 으깬 감자와 미트볼, 미트 소스를 얹은 삶은 감자, 샐러드와 당근 등 야채를 곁들인 호밀 빵과 우유가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성인교육기관들이 활성화되어 평생교육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이처럼 핀란드에서는 인적자원 개발에 투자되는 엄청난 규모의 교육예산이 자리하고 있다. 국가예산의 약 14%를 교육 분야에 할당하고, 국내총생산의 7%를 공교육비로 지출하고 있다. 수업료, 급식비, 교재비까지 모든 교육비용을 국가가 부담함으로써, 돈이 없어 공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수 없다.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정치 문화도 이러한 교육시스템이 정착하고 변화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우리나라 역시 조금씩 무상교육 범위를 넓혀가고는 있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열악한 교육재정 탓에 초ㆍ중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운영지원비, 학교발전기금, 급식비, 특기적성교육활동비, 현장학습비 등을 학교에 내야 한다. 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대학등록금은 연 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은 학교를 다닐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장애 학생이나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사회적 배려도 없다.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첫 발걸음은 교육복지 확대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