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수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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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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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얼마 전 ‘인생수업’이란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죽음에 대한 세상의 생각을 바꿔 놓은 여성, 역사상 가장 많은 학술상을 받으며 20세기 최고의 정신의학자라 불렸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2년 전 눈 감기 전 남긴 마지막 저서다. 제목처럼, 전 인생에 걸쳐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 쓰고 있다. 그녀는 호스피스 운동을 세계 의료계에 불러온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인간의 죽음’ (원제목은 `죽음과 임종에 관해서`) 이란 책에서 죽음의 5단계 설을 발표하여 세상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평생을 죽음을 앞둔 사람을 돌보며 최초로 호스피스 운동을 시작한 의사이며,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사상가중의 한 명 이기도 하다. 오래전 ‘인간의 죽음’을 읽고 서점에 가서 그녀의 저술을 찾아 보았으나 번역본으로 출판된 것에서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위의 책과 ‘사후생(死後生)’ 뿐이다. 인간의 죽음은 전 세계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는데 그녀는 이후



죽음을 눈앞에 두고 그녀는 `나는 은하수로 춤추러 갈 것예요. 그곳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놀 거예요.`라고 말한다. 악기를 배웠더라면 연주하고 노래할 텐데,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없음을 아쉬워하며 그녀는 우리의 곁을 이렇게 떠나갔다. 그러나 그녀는 이 세상에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의 마음에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씨앗을 남겼다는 족적은 어떤 것보다 클 것이다.
결론. 하지만 너무나 고맙게도, 북리뷰에서 만난 이 책은 어느 누구의 이야기보다도 큰 가르침을 주었다. 지난 20여년 동안 아무 생각없이 스스로를 내 맡겼던 일상생활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라한다. 이미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 한다. 그래서 나는 책이 준 소중한 가르침데로 자책감, 자기비판, 죄의식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려 한다.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려 한다. 미안하다는 말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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