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연극 및 책 줄거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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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극 및 책 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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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은 연극을 두 편 골랐다. 여건만 된다면 방학 동안 대학로에 있는 소극장에 자주 가서 연극을 보고 싶은데 방학 때는 포항에 내려가 있어야 하기에 그러지 못해 안타까웠다. 포항에는 연극 문화가 그다지 발전되지 않은 편이라, 그나마 가까운 대구에 가서 연극을 보려고 한다. 대구연극협회(http://www.daegutheater.co)라는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 방학 중에 일정이 잡힌 연극 두 편을 골라보았다.
먼저 ‘뉴보잉보잉’은 오래 전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시작하여 유명해진 코믹극으로 이번에 대구에서도 연극을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단지 웃음과 재미만 주는 단순한 코믹극으로 생각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의 리뷰 등을 통해 감상평을 알아보니, 의외로 웃음과 재미도 있고, 감동도 주고, 또한 생각할 것도 많이 던져 주는 작품이라고 한다. 요즘은 신나게 웃어보고도 싶고, 이번 겨울에는 생각도 많이 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이런 나에게 도움을 주는 멋진 연극이길 바란다.
‘관객모독 Woman’은 여성학적인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나타내는 깊고도 거친 내용의 연극이라는 평이 많았다. 원래 ‘관객모독’이라는 작품이 이미 수상경험도 있고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연극으로, 작품마니아 층 까지 형성되어 있는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이번에 수능을 친 여동생이 연극을 보고 싶다고 하였는데, 데려가서 이 작품을 보여 주려 한다. 나도 내용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관객모독’의 명성으로 추측했을 때 확실히 거칠고 비판적인 연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현대 우리 사회의 남자로서, 여성의 입장에 서서 여성을 이해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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