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라는 것이 사회와 인간을 위해 사용된다면, 오히려 인간을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키고 노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지적 향상과 생활의 즐거움을 증진시킬 수 있지 않은가" 이 말은 기계를 싫어하여 항상 고풍스러운 마차를 타고 다닌 마하트마 간디와의 회견 때 채플린이 한 말이다. 그후 그는 <모던 타임즈>에 관한 회견에서 "근대화된 기계문명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기계에 의한 인간의 노예화를 반대한다."고 선언 했다. 그는 근대 기계기술이 제대로 사용될 때 그 효용가치에 대해서는 오히려 위에 인용된 문구처럼, 근대 기술을 예찬했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를 단지 예찬론자로 머물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이 영화에서 현대 기계 문명의 폐해에 대한 채플린의 예견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시선에 직면하게 된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1930년대는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대 사회혁신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채플린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직접적인 배경 역시 그와 관련지어 진다. 채플린은 한 신문기자에게서 디트로이트 공장에 다니는 어느 청년이 공장에 들어가 일하다가 마침내 신경쇠약에 걸리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영화 도입부에 돼지 무리와 공장문을 들어서는 노동자의 무리의 교차와 이후 자기가 일할 기계를 찾아 가는 장면은 이 영화가 기계화 시대에 대한 비판을 가할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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