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교수의 개혁의 덫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29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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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에 관심이 생겨서 장하준의 경제학 서적은 이제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쾌도난마 한국경제>,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차기> 그리고 이 <개혁의 덫>까지 교수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정부의 개입이 시장의 왜곡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교수님이 신문의 논설이나 칼럼기고문으로 낸 40여 개의 글들을 묶어놓은 책이다.
한글 17페이지로 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많은 참고바랍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책 속으로
1. part 1 경제 개혁이라는 덫
2. part 2 경제 개혁론자들의 오만과 편견
3. part 3 우리 경제가 그렇게 문제인가?
4. part 4 아직도 늦은 건 아니다
5. part 5 사지선다형 경제학을 넘어서
Ⅲ.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경제학에 관심이 생겨서 장하준의 경제학 서적은 이제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쾌도난마 한국경제>,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차기> 그리고 이 <개혁의 덫>까지 교수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정부의 개입이 시장의 왜곡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교수님이 신문의 논설이나 칼럼기고문으로 낸 40여 개의 글들을 묶어놓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의 경제가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지, 신자유주의의 물결 속에서 우리경제는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할지,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과도기적 입장에 있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재벌 측이나 노동자 측 모두에서 비판을 받을 만한, 즉 그들 중 어느 한 편에 서지 않은 저자의 입장은, 자칫하면 `회색분자`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그것은 저자가 외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비판은 중도파에게는 늘 따라붙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저자가 적어도 자유기업원과 같은 `이상한` 집단에 속해있지는 않다는 사실이고 그의 주장에 우리 사회가 경청할 만한 사항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Ⅱ. 책 속으로
1. part 1 경제 개혁이라는 덫
1) 세계화는 ‘필연’이 아니다
낙후된 기술을 가지고서도 19세기 말에 이미 현재와 유사한 정도의 세계 경제통합이 이루어져 있었다는 사실이 의미하는 바(장하준, 2004: 19-20),
첫째로, 이미 1백여년 전에 증기선이나 유선전신과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지금과 유사한 정도의 세계화가 세계화를 기술 결정론적으로 해석하여 불가피하고 정지될 수 없는 과정으로 해석하게 되면, 앞으로 진행될 세계화 과정의 내용을 현재 존재하는 국제정치 구도 속에서 힘을 가지고 있거나 이념적인 주도권을 쥐고 있는 나라들로 하여금 마음대로 규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
이루어졌었다면, 현재의 세계화 과정을 주도하는 것은 기술의 발달보다는 국제 정치와 제도적 변수들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