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광하는 팬을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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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켄 블랜차드의 ‘겅호’를 읽었을 때의 느낌이 생각난다. 그 때처럼 지금도 제목에서 느껴지는 생소함을 또 한 번 느꼈다. `열광하는 팬`이라니 이것이 무슨 말일까? 솔직히 처음 떠오른 생각은 좋아하는 스타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웃고 우는 수많은 10대 소녀 팬들이었다. 내가 생각해낸 이 제목이 연관이 있을지, 그렇다면 이런 모습들이 고객으로부터도 얻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러한 의구심으로 책을 폈다.

<중 략>

찰리와 함께 떠난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나의 인생에 적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발리백화점, 샐리할인점, 빌의 공장, 택시운전자의 서비스, 앤드류의 주유소. 모두모두 훌륭한 곳이었다. 책에서의 만남으로도 나를 감동시켰던 이들의 서비스가 우리 한국의 많은 기업에서 보이기를 희망한다.


내 의문은 금세 해소 될 수 있었다. 10대 소녀 팬들은 아무 이유 없이 스타들의 앨범을 사고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다. 그것으로 인해 얻어지는 만족감이나 행복감들 때문에 팬들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바로 이런 생각으로부터 고객에 대해 적용된 것이 열광하는 팬의 내용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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