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관, 결혼관, 성경험, 성역할 사회화에 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9.12.24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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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사회학 강의중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사랑관, 결혼관, 성적 경험, 성역할 사회화 경험에 관한 개인적인 고찰을 주제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나의 사랑관과 결혼관
2 내가 겪은 성관계, 성희롱, 성폭력
3 나의 성역할 사회화 경험
본문내용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사랑’이 즐비하다 못해 차고 넘쳐난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각종 미디어에서는 ‘진정한 사랑 찾기’를 지상과제로 삼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난무한다. 이들은 병원에서도, 법정에서도, 신문사에서도 열 일 제쳐두고 ‘사랑하기’에 열중한다. 출생의 비밀 등 적당한 시련과 난관이 있지만, 이들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결혼을 향해 달려간다. 무엇이 어찌 됐건, 결혼으로 끝맺는다면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이다. 시청자들은 버라이어티 쇼에서도 결혼 이야기를, 아니면 남녀의 동거스토리로 봐야한다. 사랑을 소재로 삼지 않은 노래가 없고, 이별마저 그 이유가 어찌됐건 아름답고 슬프게 미화된다.
그야말로 사랑의 왕국이다. 하지만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내가 아직 ‘진정한 사랑’을 못해봐서 이런 사랑관을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사실, ‘진정한 사랑’의 개념은 무엇인가? 도대체 누가 ‘진정한 사랑’의 개념을 정의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그게 존재하기나 하는 개념인가?), 나는 미디어나 타인들이 말하곤 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사람들은 많은 사랑을 꿈꾸고,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 영원한 사랑, 슬프지만 아름답고 애절한 이별, 조건 없는 사랑 등. 하지만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사랑인가? 언뜻 보면 아름답게 보인다. 첫 눈에 반해 몇 달간 말도 못해봤지만 계속 좋아하고 있다느니 이런 소재가 영화 소설에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지인 중에도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이 몇 명 있었다. 하지만 첫눈에 반했다는 것은 결국 ‘난 너의 외모가 마음에 든다‘는 뜻이 아닌가? 그 외모가 주는 이미지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연상되는 것으로 혼자 그 사람에 대한 환상을 쌓아가는 것이 첫눈에 반했다는 것의 본질이 아닌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