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제

소개

강희제는 매우 노력하는 군주였다. 그는 재임기간 중 당시 중국을 강력한 국가로 만들어 그의 손자(건륭제)대에 청의 전성기를 이룩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그는 권력을 함부로 남용하지 않았으며, 죄인에 대해선 엄중했지만 반면에 자애로웠으며, 신하들의 조언을 무시하지 않았고 항상 경청하였다. 이러한 모습들에서 그는 역대황제들과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다.

목차

Ⅰ.들어가는 말
Ⅱ.본문
1. 청조의 건국과 강희제의 치세
2. 천자(天子)
3. 전쟁과 여행과 순행을 통한 깨달음
4. 산상유화 (山上有火)
5. 풍부한 호기심
6. 연약함을 인정 하는 것
7. 결단력과 엄중함
Ⅲ. 마치는 말

본문내용

Ⅱ.본문
1.청조의 건국과 강희제의 치세
청(凊)조는 만주인이 세운 나라로 그 일부가 화북으로 내려와서 금나라를 세우고 점차 농경생활을 하게 된다. 이들의 사냥기술은 매우 뛰어났으며, 기병은 대단히 강인하여 ‘천명의 중국병사가 한명의 여진기병을 이겨낼 수 없다’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누르하치 (청 태조)는 명을 계속 공격하는 등 청나라의 기반을 닦은 후 2대 홍 타이지 (청 태종)에게 후금을 넘겨주었다. 그는 만주의 여러 부족을 통합하고, 정주농업의 토대 위에 중앙집권화 된 군사조직을 발전시켜 이웃한 몽골을 정복하거나 동맹을 맺고, 만리장성 북쪽에 살던 한인으로부터 항복을 받아 그들의 충성을 얻어냈다. 명의 마지막 황제인 숭정제(崇禎帝)가 자살하자, 만주족은 혼란을 틈타 베이징으로 진격해 왔다. 강력하고 단합된 만주인들은 강인한 기마궁수들과 함께 농민반란군을 쫒아내고 어린 순치제(順治帝, 강희제의 아버지)를 입관후의 첫 번째 황제로 옹립하여 청조지배의 기틀을 다졌다. 그러나 24세의 젊은 나이로 순치제가 죽자 그의 셋째아들이 8살의 어린나이로 재위에 올랐는데 이가 희대의 명군인 4대 황제 강희제(康熙帝)이다. 그는 나이가 16새되던 해에 스스로 친정을 선언하고 직접 정사를 담당하게 된다. 당시 청은 ‘번’이라는 것을 설치해서 변방의 방비를 맡기고 있었는데 유력한 군벌을 왕에 봉하여 번에 파견하였다. 그런데 이 번 세력들이 점점 강해서 막대한 부와 강한 군대까지 거느리며 황도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에 강희제는 번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하였는데 가장 큰 번 세력이었던 오삼계가 이에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오삼계는 다른 3번 세력을 모두 모아 막강한 군대를 조직하여 청 왕조를 위협하는데, 이에 강희제는 팔기군을 소집하고 선전투를 지위하였다. 명 황실을 스스로 배신했던 오삼계는 명을 다시 재건한다는 명분으로 반란을 일으켰다. 게다가 나이가 70을 바라보게 되면서 다급해진 오삼계는 국호를 주(周)라고하고 스스로 제위에 오르지만 같은 해 병을 얻어 죽고 만다. 이후 반란군은 힘없이 무너졌으며 8년여에 걸친 ‘삼번의 난’이 평정되었다. 또한 강희제는 러시아와 네르친스크 조약을 맺어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였고, 조선과는 백두산정계비를 세워 국경 경계문제를 확실히 하였다. 그는 술과 담배를 입에 대지 않았고, 사서삼경은 물론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