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네집 독후감

소개글

그남자네 집을 읽고나서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은 작가의 자서전적 소설이라고 한다. 당시 한국전쟁이 있었던 50년대에서 2000년대 까지의 시대상을 담고 있어서 어느 정도 무거워질 수 있는 내용을 연애라는 가벼운 터치로 그려 재미가 있다. 50년대 이데올로기 대신 거리의 풍경이나 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그 시대를 한 눈에 펼쳐보이게 한다. 첫사랑 대신 은행원을 선택하는 나와 나를 둘러싼 어머니, 그 남자네 어머니, 남편의 어머니는 50년대 어머니상을 대표하는 세 유형으로 나뉘어 지고 춘희의 모습은 억척스럽게 살아 남아 동생들을 키워내야 했던 그 시대의 젊은 여성들을 대표한다. 모든 여성들의 가정을 일으키려는 노력은 억척스런 삶의 의욕이고 삶의 원동력이 된다. 진부한 연애소설을 담담하게 담고 있어 읽는 동안 꽤나 지루했지만 작가만의 특유한 문체 때문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하던 나라서 이번 책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 틈틈이 읽어서 연결성이 좀 떨어지게 이해했을 지도 모르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중학생 때, 집의 책꽂이 앞에서 어떤 책을 찾다가 박완서 작가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어릴 때라 아무 생각 없이 읽어서 그런지 제목도 기억이 안나고 내용도 그냥 읽을 만 했다는 것 말고는 기억이 남아있지 않은 탓인지 그 남자네 집의 독특한 문체가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뭐든 무덤덤하게 서술하는 작가덕분에 슬픈 부분에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내 감정이 메마른 것 일수도 있겠지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