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길의 『장마』의 문학사적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9.12.12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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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마』의 작가소개 및 작품소개 및 『장마』가 지니는 문학사적 의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장마』의 작가소개 및 작품소개
1. 작가 윤흥길(1942~)
2. 작품소개
1)『장마』의 줄거리
2) 사실적 묘사와 서사 기법
3) 상징적 장치
: 장마, 구렁이, 두 가족
Ⅱ. 『장마』가 지니는 문학사적 의의
1. 유년 화자와 성장 소설적 성격
2. 70년대 분단문학의 새로운 전개
3. 샤머니즘적 화해와 민족 동질성의 극복
본문내용
2. 작품소개
1)『장마』의 줄거리
`장마`는 1인칭 화자인 ‘나’의 어린 시절 직접 겪은 체험을 회상 형식으로 서술하여, 개인 의 성장 체험을 실감 있게 하며, 정서적 생동감을 주어 전쟁에 대한 비판적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한 갈등의 가족사를 ‘나’가 성인이 된 후에 회상하는 형식 을 취함으로써 그 고통의 극복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던 날, 전쟁 통에 우리 집에 피난 와 있던 외할머니는 국군 인 외삼촌의 전사 통지를 받는다. 외할머니는 빨치산들에게 저주의 말을 퍼붓는다. 삼촌이 빨치산인 친할머니는 노발대발한다. 어느 날 ‘맥고자’의 꾐에 넘어간 ‘나’는 삼 촌 이 집에 다녀갔던 사실을 말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아버지는 큰 고초를 치르게 되 고, ‘나’는 친할머니의 분노를 사 큰방 출입이 금지된다. 친할머니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삼촌이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잔치 준비를 한다. 그러나 그 날이 되어도 삼촌은 오지 않는다. 그 때 난데없이 구렁이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 이를 삼촌의 현신(現身) 으로 믿은 친할머니는 졸도를 한다. 이 때 외할머니는 친할머니의 머리카락을 태우면 서 구렁이를 달래 보내고, 졸도에서 깨어난 친할머니는 외할머니를 고맙게 생각한다.
이로써 두 할머니는 화해하고, 친할머니는 숨을 거둔다. 지루한 장마도 끝이 난다.
참고 자료
윤흥길, 『장마』
이재선, 『현대한국소설사』
윤흥길의 「장마」연구 / 정계창
「윤흥길의 장마와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에 나타난 분단 극복의 양상」/ 조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