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명의 치료자와 한명의 내담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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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관련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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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섯 명의 치료자와 한 명의 내담자에서는 아들러식 심리치료, 인간 중심 치료, 합리적·정서적 치료, 행동치료, 절충적 치료가 소개되었다. 이 중 아들러식 심리치료와 인간 중심 치료는 내담자의 일대기를 총체적으로 돌아봄으로써 내담자가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행태 뿐 아니라, 삶의 전반을 재고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편 합리적·정서적 치료와 행동치료는 내담자가 현재 당면한 문제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하고 실천적인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치료가 가시적이고 명확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다. 상담의 기법이 개괄적으로 소개되는 것을 넘어 전반적인 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점에서 심리치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더 빨리 읽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다.
교육실습 기간 중 담당학급에서 실습이 끝나갈 무렵에야 이야기를 나누게 된 학생이 있었다. 나는 그저 그 학생이 조용한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했고, 간단한 인사 정도만 건낼 뿐 많은 관심을 쏟아주지 못했다. 작은 친절에도 불구하고 그 학생은 나에게 마음을 연 듯 보였고, 일상적인 대화도중 자연스럽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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