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민족제일주의
- 최초 등록일
- 2009.12.04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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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의 조선민족제일주의
- 다부작 영화 ‘민족과 운명’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언
Ⅱ. 조선민족제일주의와 문화예술정책
Ⅲ. 다부작 영화 ‘민족과 운명’을 통해 나타나는 조선민족제일주의
Ⅳ. 결언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언
북한의 문화예술은 당의 정책에 따라 종속적으로 변화하여 왔다. 북한의 문화예술은 근본적으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에서 주체적 사실주의로 변모하였는데, 본질적 특성을 당성, 노동계급성, 인민성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의 문화예술은 반드시 당의 노선과 정책에 의거하여 창작되어야 하며 당의 정책을 높은 예술성을 가지고 진실하게 반영하여야하며, 당대의 가장 절실한 사회정치적 문제들에 예술적 해명을 통해 인민대중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켜 혁명화·노동계급화를 통해 인민대중에게 당의 정책을 관철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북한에서의 영화도 북한의 문화예술의 한 장르로서 그 목적과 특성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북한은 1990년대 이후 사회 각 부분에서 `자주`, `민족`, `우리` 등을 더욱 강조하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라는 정책과 구호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신년공동사설을 보더라도 ‘우리’, ‘민족’, ‘자주’, ‘선군’ 등의 용어의 사용 빈도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북한의 문화예술 작품 창작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났는데, 특히 1992년 5월 23일, 문학예술부분 일군 및 창작가, 예술인들과 한 담화인 「다부작 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창작성과에 토대하여 문학예술 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를 통해 조선민족제일주의로 구체화 된다고 할 수 있다.
북한의 다부작 예술영화인 ‘민족과 운명’은 인민대중 가요 ‘내 나라 제일로 좋아’(91)를 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으로 제작할 것을 김정일이 지시하자, 1992년 ‘민족과 운명’ 창작 국가준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제작되기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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