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문학 및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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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문학 및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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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작품은 영화보다 책으로 먼저 접했다.
영화는 이미 흥행 성공이다, 개봉 10일 만에 200만명 관객 돌파다, 하며 인터넷과 TV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었다.
지난 가을에 나는 영화를 보러 갈만 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영화는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때 마침 미국에 있는 친구가 이 책이 너무 보고 싶다며 보내달라고 해서 사게 되었다. 공지영이라는 작가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봉순이 언니]를 읽으면서 그녀의 글에서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자라나는 애정과 눈물,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다. 친구에게 고이 책을 보내려고 하다가 책장을 한 장 넘기게 되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손에서 뗄 수 없음을 느끼고 단번에 읽어 내려 갔다.
불우하고 처참하고 어두웠던 ‘윤수’의 과거이야기, 그리고 그 어두운 과거와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버림받음으로 인해서 사람을 믿지 못하고 사랑은 존재 하지 않는 다고 믿으며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했던 윤수. 어릴 때 상처를 받고 가족 아무도 그녀를 돌봐주지 않아 상처는 더 깊어만 가고 가족, 특히 엄마에게 미움을 품고 상처를 주며 아파하고 , 그로 인해 자살시도를 해야만 했던 ‘유정’.
이 상처 받은 두 남녀가 만나게 되어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자신들의 삶을 보여주며 서로에게 기대고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책에서는 문장 하나하나에서 윤수와 유정이의 상처받은 마음과 조금씩 열려져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서서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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