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빠진아이구하기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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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 글쓰기 시간에 작성한 논평으로 교수님께 칭찬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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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아이가 얕은 물에 빠져 죽어가고 있다. 당신은 구할 것인가? 대부분 사람이 그렇다고 할 것이다. 이 당연한 윤리적 실천이 단어가 조금 바뀐다고 해서 가치가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지금 당장 한 아이가 가난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득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그 아이를 살려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의 저자인 피터 싱어가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피터 싱어는 이 책을 통해 여러 근거를 내세우며 우리에게 윤리적인 삶을 살기를 권고하며 기부가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우선 나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에 동의하며 저자의 주장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저자의 주장과 근거들에 대해 살펴보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에 대하여 논평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기부라는 용어가 과거 기독교나 이슬람교에서는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부터 이야기 하며 기부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정의를 내리고 있고 이런 기부라는 용어가 옳게 쓰였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저자의 주장과 전제를 살펴보면 제1전제- 음식과 주거, 의료 서비스의 결핍으로 고통 받고 죽는 일은 나쁘다. 제2전제-우리가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리고 그 일이 우리에게 별다른 손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제3전제-구호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우리는 음식, 주거, 의료 서비스의 결핍으로 고통 받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하되 스스로는 별다른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 이 전제들을 통해 ‘우리가




기부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기부의 잘못된 쓰임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설명도 구체적 자료 등을 통해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 기부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보다는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 쓰이거나 제대로 쓰이지 못할 것을 걱정하여 기부를 하지 않는 행위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격이라는 것이다. 구호 단체 활동의 성공 사례들을 제시하였고 원조 비판론자들의 비판 기관이 비정부기구를 피해가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하지만 나는 정부주도나 여러 기부관련 기관들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결국 저자는 복잡한 계산 끝에 부유한 나라에 사는 여유 있는 사람들이 연소득의 평균 5퍼센트만 기부한다면 세상의 빈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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