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기사에 대한 조중동의 정권별 말 바꾸기

소개글

광우병 보도에 대한 조중동의 정권별(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기사 차이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목차

1.조·중·동의 말바꾸기
2.사실 왜곡과 논리의 비약
3.색깔론과 음모론
4.제목으로 본 조중동의 확실한 입장 차이

본문내용

2008년 5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에 따른 ‘광우병 파동’은 아직도 전 국민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이슈이다. 국민들의 불안감은 서울 청계천과 광화문에서 몇만명이 모인 ‘촛불 시위’로 표출됐다. 그러나 조중동 등 보수언론은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정부 주장을 두둔하고 있다. 과거 자신들의 보도 태도와 180도 다른 보도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광우병 파동’ 책임의 일단을 방송 탓으로 돌리면서 ‘반미세력 선동’ 등 색깔론과 ‘정치적 배후설’ 등 음모론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이 광우병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괴담`이라 보도하던 조중동은 노무현 정권 당시 국민들의 강을 걱정하며 광우병의 위험성을 강조했었다.

1.조·중·동의 말바꾸기
5월 3일치 <한겨레>와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국일보> 등 아침신문 대부분은 일제히 ‘광우병 촛불시위’를 사진과 함께 1면 머릿기사로 다뤘다. 반면에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 신문들은 같은날 1면에 “광우병 위험이 없다”는 정부 주장을 ‘받아쓰기’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이들 신문은 과거엔 광우병을 우려해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논조를 편 바 있다. <조선>은 2003년 12월29일치 기사에서 “미국발 광우병 등으로 ‘육류 공포증’이 확산되고 … 국민들의 증폭된 불안감 뒤에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아>도 2003년 12월31일치 사설에서 “쇠고기 수출을 원한다면 미국은 먼저 수입국 국민의 불안부터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중앙> 역시 2003년 12월 26일 신문에서 광우병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제기하며 “적극적인 정부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듬해 1월28일치 사설에서 “이 사안(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 …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뻔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조선일보의 말 바꾸기
하지만 <조선>은 5월 3일 일면에서 “광우병 괴담 터무니 없어”라며 여러 괴담들에 대한 해명기사를 내보냈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