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술’이란 무엇인가? - 칸딘스키⋅말레비치⋅앵포르멜로 보는 추상미술
- 최초 등록일
- 2009.11.1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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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리포트에서는
⋅추상미술의 발생 배경을 알아보고 추상주의 미술의 특성과 의의 알아본다.
⋅칸딘스키의 추상화와 말레비치의 추상화의 성격을 통해 추상미술의 흐름을 알아본다.
⋅앵포르멜 성립 과정과 주요 활동을 알아본다.
⋅추상미술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생각해본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추상미술
2. 칸딘스키의 추상화
3. 말레비치 : 절대주의 추상화
4. 추상의 의미
5. 앵포르멜(Informel) 추상화
6. 내일의 추상화
Ⅲ. 결론
본문내용
19세기 말 실제 사물과 너무나 다른 강렬한 주관적 색채로 뒤덮인 반 고흐의 일그러진 인물의 형태는 추상 미술의 시작이 되었다. 반 고흐 이후 인물이나 자연의 형태가 변형되고 색채가 원래의 사물과 다르게 주관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되면서 20세기 이후 구상화의 몰락은 빠르게 이루어진다. 미술이란 단순히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사실적 묘사가 아니라 새로운 미의식을 창조하고 충격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 뒤샹은 구상화를 대표하는 <모나리자>의 얼굴에 수염을 그려넣어 기존의 미적 관념을 파괴시킨다.
추상주의자들은 갈수록 긴박해지는 정치적 상황에서 사실주의와 그 뒤를 이은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논쟁을 벌였다. 하지만 많은 유럽인들에게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는 범위를 뛰어넘는 경험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과 대학살 이후에도 유럽 화가들 사이에서는 ‘추상 VS. 재현’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었다. 전후의 추상주의자들은 사람들을 홀리거나 진부해보일 수 있는 회화적인 재현을 하기보다는 가능성의 최소 조건을 찾고자 했다.
추상주의 화가들은 또한 초현실주의자들과도 논쟁을 벌였다. 이 둘은 원칙적으로는 완전히 반대되는 이들이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관람자들이 어떠한 관조도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자신들의 창작물이 미술로서의 어떠한 지위도 점유하기를 거부하노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추상주의 그림들은 관람자들을 시각적으로 재교육시키기 위한 미술로 제시되었다.
참고 자료
『회화란 무엇인가』 줄리언 벨, 원형준 역, 한길아트, 2002.
『추상미술』 멜 구딩, 정무정 역, 열화당, 2003.
『추상화 감상법』 유재길, 대원사, 1993.
『추상미술의 역사』 장 뤽 다발, 홍승혜 역, 미진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