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는 관점-(두 역사학자의 공통점과 차이점)
- 최초 등록일
- 2009.11.06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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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란 무엇이며, 역사를 보는 관점과 카와 젠킨스의 두역사학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썼다.
목차
Ⅰ. 역사를 보는 관점
Ⅱ. 역사란 무엇인가
Ⅲ.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Ⅳ. 카와 젠킨스의 공통점과 차이점
본문내용
Ⅰ. 역사를 보는 관점
역사란 마치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 보물창고와도 같으며 더욱이 역사를 배우는 학생에게 있어 가슴을 설레게 하는 단어이다. 과연 역사란 무엇인가? 영국의 역사학자 E. H. 카(Edward Hallett Carr)는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상호작용의 계속적인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규정하였다. 또 다른 영국의 역사학자 케이스 젠킨스(Keith Jenkins)에 따르면 역사담론이란 역사가에 의해 만들어진 언어적 구성물에 불과하며 이는 항상 일정한 사회구성 내의 권력관계를 방영하고 있다고 한다. 본론에서는 위의 두 역사학자가 각각 저술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의 제6장 “지평선의 확대”와 젠킨스의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의 제3장을 요약하면서 근대역사학과 포스트모던 역사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역사란 무엇인가
카는 역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과정으로 제시했고 역사가도 그 과정 안에서 움직여나간다고 말했는데, 이러한 생각은 이 시대의 역사와 역사가의 위치에 대하여 무엇인가 결론적인 의견을 말하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는 역사는 이성의 발휘를 통해서 환경을 이해하고 그것에 작용해 온 인간의 오랜 투쟁이다. 그러나 근대는 그 투쟁을 혁명적으로 확장시켰다. 그리고 이로 말미암아, 말하자면 이성에 새로운 차원이, 그리고 역사에도 새로운 차원이 덧붙여진 것이다. 현대사 시대로의 이행은 20세기로 넘어 와서야 비로소 완결되었는데, 이 시대에 이성의 일차적인 기능은 이제 사회 속의 인간의 행위를 지배하는 객관적인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행위를 통해서 사회와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을 개조하는 것이 되었다. 이성에 새로운 차원을 덧붙여준 우리 시대의 또 한 사람의 위대한 사상가는 프로이트이다. 프로이트가 한 일은 의식과 합리적인 탐구에 대해서 인간행위의 무의식적인 근원을 폭로함으로써 우리의 지식과 이해의 범위를 확장시킨 것이었다. 이것은 이성의 영역의 확장이었고, 인간 자신을 따라서 인간의 환경을 이해하고 지배할 수 있는 인간능력의 증대였다. 아마도 산업혁명의 가장 광범한 사회적 결과는 사유할 수 있게 된, 즉 자신들의 이성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수가 점차 증가했다는 점일 것이다. 카는 근대 전체를 이성의 시각에서 새롭게 성찰하는 것이 요구되지 못하며 그에게 이성은 여전히 진보의 토대이다
참고 자료
Edward Hallett Carr저, 김택현 역, 『역사란 무엇인가』, (까치, 1997).
Keith Jenkins저, 최용찬 역,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혜안,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