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세사] 고려시대 사회신분구조
- 최초 등록일
- 2009.10.31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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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고려시대 사회신분구조
1. 고려전기 호족층
2. 고려시대 신분제론
1) 귀족(양반)
2) 중간계층
3) 양인
4) 천인
3. 고려후기 신분제 변동현상
1) 신분제 동요의 배경
2) 귀족과 중간계층(향리)의 신분변동
3) 양인ㆍ천인의 신분변동
4. 고려시대 신분구조의 특징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고려시대의 신분구조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먼저 신라말의 사회적인 모습을 알아야한다. 당시 신라는 골품제의 모순으로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인구의 증가, 혈족 관념의 분화, 6두품과 지방 세력의 불만 등을 고조시킨 협착한 부족사회 배경의 골품제도로는 더 이상 발전된 사회를 운영해나갈 수 없었던 것이다. 때문에 고려의 후삼국 통일로 신라의 골품제도는 소멸되었다. 그러나 고려왕조도 골품제도를 대신하여 좀 더 개방적이긴 해도 엄격한 신분제도를 마련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고려의 신분제도는 크게 보면 양천제를 채택하면서 양인과 천인 각 내부에 다양하고 차등이 심한 계층을 두게 되었다.
물론 법제사적인 면에서 양천제가 고려시대의 신분구조를 이루지만, 현실적으로는 4신분제로 구성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4신분제를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이러한 4신분제를 어떻게 나누고 있는지, 각 계층마다의 특성은 어떠한지 살펴보고, 고려후기에 어떻게 변화해갔는지 살펴보면서 고려시대 신분구조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고려시대 사회신분구조
1. 고려전기 호족층
고려시대의 신분구조에서 우선적으로 신라 말기 고려 초의 사회적 모습과 변동을 통한 호족세력의 등장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신라하대에는 골품제의 해체로 대표되는 지배질서의 붕괴와 함께 민중의 항쟁이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생산력은 발전하였지만 그 성과를 민중들이 자기 몫으로 누릴 수 없었다. 그리고 권농기능이 뒷받침되지 않은 채 수취부담이 가중되자 저항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이때 등장한 세력이 호족층이다. 이들 호족들은 경주 귀족 중심의 골품체제 속에서 소외된 집단이었다. 이들 세력은 지방의 대토지소유자로서 경제력뿐 아니라 무력이나 권력, 문화적 독점력까지 갖춘 존재들로, 나말려초의 전란기에 역사의 전면으로 부상하였다.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기에 이르러 호족들은 새롭게 탄생된 고려 왕조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이로써 경주귀족 중심의 골품체제는 무너지고 지방의 지배자집단인 호족들이 중앙에 진출할 수 있는 사회체제가 마련된 것이다.
참고 자료
김언호,『한국사6』, 한길사, 1994
홍승기,『한국사20』, 국사편찬위원회, 1994
『한국의 사회신분과 사회계층』, 문학과 지성사, 1991
『한국역사의 이해』, 계명대학교 출판부,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