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악의 손길의 롱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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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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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악의 손길을 접하였을 때는 20살 영화학교를 들어오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그 영화를 접하였다. 그리고 23살 군의 제대하고 복학한 후 영화 비평 시간에 또 악의 손길을 접하였다. 익히 들어온 오손 웰즈의 명성과 그 위인의 시도한 여러 가지 영화적 시도.. 영화학도인 나로써는 항상 본 받아야할 인물이다. 헐리웃에서 무시당하고 펌하당하던 오손 웰스는 유럽에서 한동안 활동하였고 그러다가 잠깐 헐리웃에서 찍은 후반기 작품 중 하나가악의 손길이라고 한다. 2007년인 지금도 1958년에 촬영된 이 영화가 지루하지 않고 카메라 무빙이나 네러티브, 배우의 연기. 모두 아주 좋았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명작이라는 칭호를 내리는 것 일지도 모른다. 나는 이 악의 손길이라는 명작에서도 롱테이크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영화 비평시간에 본 플레이어. 그 영화의 감독인 로버트 알트만은 자신이 "오손 웰즈와 맞 먹는 사람이야" 라는 이야기를 스스로 증명하고자 플레이어라는 영화에서 엄청난 롱테이크를 오프닝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 폴 토머스 앤더슨의 부기나이츠 또한 롱테이크의 오프닝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오프닝은 다 악의 손길의 롱테이크를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고 한다. 악의 손길 오프닝은 상대적으로 플레이어, 부기나이츠의 오프닝보다 짧기도 하고 카메라의 흐름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생각해 보면 악의 손길의 롱테이크는 엄청난 장면이다. 플레이어, 부기나이츠의 롱테이크 씬이 실외에서 시작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실내를 휘저으며 차례로 인물들을 소개하는 데에 그쳤다면 악의 손길의 롱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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