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최전선 책 읽고 작성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9.24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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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역사 최전선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책에 ‘박노자, 허동현 교수의 한국 근대 100년 논쟁’이라는 책의 표지를 보면서 나의 머릿속에는 ‘100분 토론’이라는 방송프로그램 생각이 났다. 그래서 책을 읽기도 전에 두 사람 사이의 서로 다른 생각에 대한 말싸움 정도의 근현대사에 대한 이야기쯤으로 생각을 하고 가방에 넣어 두었다. 책 반납일이 다가와서야 나는 책의 표지를 넘기게 되었지만 쉽게 책을 덮을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우리 역사 최전선』은 혼란스러웠던 100년 전 우리나라의 근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여 근대화를 이루어낸 역사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100년 전에 대한 이야기가 ‘건강한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는 한국의 허동현 교수와, ‘개인주의적 진보주의자’를 지향하는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박노자 교수가 이메일을 정답게 주고받으면서 이 책은 탄생했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의 역사를 논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의 역사를 자세히 논하는 것은 어찌 보면 거부감 들면서도 어찌 보면 다행스러웠다.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눈여겨보지 않고 지나갔던 일들을 다른 나라 사람의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들춰내주어 우리의 자세를 다시금 곧추세우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노자 교수의 우리나라에 대한 학식은 자국인보다도 깊은 것임을 느낄 수가 있었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나의 무지에도 부끄러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의 `근대`가 시작된 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동양과 서양, 척사와 개화, 쇄국과 개방,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근대와 전근대, 친미와 반미, 진보와 퇴보, 혼재와 대립이 만연한 시기로부터 박노자 교수와 허동현 교수는 우리가 놓친 역사적 인물과 사건 11가지를 짚어낸다. `그때 거기`에 `지금 여기`를 겹쳐 보면서 100년 전의 근대, 100년 후의 근대를 논한다. 박노자 교수는 100년 전에 우리나라의 여러 잡지, 신문에 실렸던 기사, 논설 등이 지금의 그것과 아주 유사하고, 당시의 고민 역시, 100년 후의 지금의 고민과 아주 닮았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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