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판소리계 소설에 대해서 조사한 리포트 입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1. 판소리계 소설의 형성과 발전
2. 판소리계 소설의 세계
1) 토끼전(鱉主簿傳)
2) 춘향전(春香傳)
3) 흥부전(興夫傳)
3. 판소리계 소설의 민중의식과 미학적 특징
1) 판소리계 소설의 민중의식
2) 판소리계 소설의 미학적 특징
4. 판소리계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판소리계 소설의 형성과 발전
18세기 경에 형성된 판소리는 민중들에 의해 형성되고 향유되었다. 그 후 판소리는 양반층까지 저변을 확대하면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18세기는 농업․수공업․광업 등 각 분야에서 생산력이 발전함에 따라 생산한 물건을 사고파는 상품화폐경제가 발전하게 되었는데, 이런 사회변화에 의해 판소리 또한 대중 상업예술로 부각되게 되었다. 판소리의 대본은 독서물로 받아들이면 소설인 양 읽힐 수 있었고, 돌려가며 베끼는 과정에서 판소리 사설이 판소리계 소설로 전환되게 되었다. 특히 방각본 출판업자들이 판소리 사설의 인기를 이용해 상업적인 이득을 취하려 하면서 판소리계 소설의 유통은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판소리계 소설’이라는 명칭은 소설의 내용이나 형식을 중심으로 규정한 말이 아니라, 그 내용이 판소리로 불리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어 편의상 붙인 명칭이다. 소설의 입장에서 볼 때, 판소리가 소설의 형성과 전승, 및 변이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그것이 소설의 내용과 형식과도 관계가 있다는 전제하에 이같은 명칭을 붙인 것이다.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확실한 선후관계는 판별하기 어려우며, 일반적으로 「춘향전」과 「흥부전」, 「토끼전」의 경우는 판소리 선행설로, 「적벽가」(화용도)의 경우는 소설 선행설로 보는 것이 통념이다. 「심청전」의 경우는 소설 선행설과 판소리 선행설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오늘날까지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 발표문은 『민족문학사 강좌 상』에서 권순긍의 「민중의식의 성장과 판소리 문학」과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3권에서 「판소리계 소설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하였다.
2. 판소리계 소설의 세계
1) 토끼전(鱉主簿傳)
<토끼전>은 우화양식을 빌어 인간세계의 부조리를 풍자한 작품인 동시에 판소리에서 발전된 것이기 때문에 우화소설이면서 판소리계 소설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지금까지 학계에 소개된 이본만 무려 65종에 이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 또한 근원설화의 탐색에서부터 이본의 발굴 및 계보 파악, 작품의 구조와 주제 및 시대적 성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매우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참고 자료
권순긍, 「민중의식의 성장과 판소리 문학」, 『민족문학사 강좌 상(上)』, 창작과비평사, 1995.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3권』, 지식산업사, 1984.
임동철,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 연구』, 민속원, 1997.
김진영,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관계」, 『판소리의 세계』, 문학과지성사, 2000.
임형택, 「흥부전의 歷史的 現實性」,『興夫傳 硏究』, 집문당, 1991.
김동건, 『토끼전 연구』,민속원, 2003.
최혜진, 『판소리계 소설의 미학』, 역락,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