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수분 식물과 타가수분 식물은 어떻게 다른가?
- 최초 등록일
- 2009.09.1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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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가수분 식물과 타가수분 식물은 어떻게 다른가?
임채성교수님 개인과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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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서론
생물계는 매우 다양하지만 여러 가지 기본적인 속성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는 물질 대사를 수행하는 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몸속의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스스로 생식할 수 있으며 DNA분자를 이용하여 자손에게 유전정보를 전달한다. 이런 과정을 오랜 세대에 걸쳐 거치면서 생명체는 점차 변해가는 지구의 환경에 적응해왔다. 이런 적응을 하면서 생물의 특성이 변해왔고, 그러면서 지구상의 생물체가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되었다는 것이 진화론의 주장이다. 그리고 현대 생물학은 이러한 이론을 기초로 하여 모든 구조가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연구의 주제인 ‘자가수분 식물과 타가수분 식물의 차이점’에 대한 심층연구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식물이 생식을 통해 어떻게 지구상에 적응해 왔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과학적 지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 알 수 있었다는 점이다.
과학이란 무엇일까? 요즈음에는 인문학에도 인문과학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사회학에도 사회과학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을 보면, 과학이란 어느 분야에서든지 체계적인 관찰과 분석을 통하여 어떤 관찰된 특정 현상에서 보편성을 이끌어 내는 학문을 일컬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통해서 생명 현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아이들을 길러내고자 하는 것이 생명과학 교육의 목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모두 훌륭한 생명과학자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우리가 그들에게 보여줄 것은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이며 또한 ‘자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 태도’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말로 떠들고 책을 읽힌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교사가 몸소 과학적인 태도를 가지고 탐구해보는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면, 학생들도 그대로 깨닫고 따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들이 주변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성인들은 당연하거니와 예비교사들에게조차 과학적인 흥미와 관심은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리고 혹시 자연현상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의 과학 교육에 있어서 주입식 교육을 받아온 교사들로서는 과학적인 탐구방법에 친숙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생명영역에서의 탐구과정을 예비교사로서 특정 주제에 대한 심층 연구를 몸소 해보며 과학적인 태도와 과학적 탐구 방법을 체험해 보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 주제인 ‘자가수분 식물과 타가수분 식물’에 대한 내용은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과학과 ‘5. 꽃’ 단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시한 바에 따르면 전체 5차시로 되어 있는 ‘5. 꽃’ 단원 중에서 본 연구과제의 주제인 수분에 해당하는 것은 4번째 차시의 ‘꽃가루받이에 대하여 알아보기’와 관련이 있다.
1차시의 꽃 관찰하기, 2~3차시의 여러 가지 꽃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수업까지는 관찰과 분류의 방법을 사용하지만, 4차시에서 ‘추리’라는 탐구방법을 이용해 꽃의 수분과정에 대해 공부한다. 마지막 5차시는 꽃 사전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고, 후속 학습인 5학년 2학기 ‘열매’단원에서는 수분된 식물의 종자에 대해서 공부하게 된다. 이러한 초등학교 교육과정과의 관련성을 근거로, 본 과제도 ‘추리’를 주로 이용해서 연구하기로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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