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물학과 윤리
- 최초 등록일
- 2009.08.30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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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1. 윤리의 생물학적 토대
2. 진화에서 윤리로?
3. 윤리에 대한 새로운 이해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인간윤리에서의 혈연, 호혜적, 집단 이타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에드워드 윌슨의 윤리적 입장을 전반적으로 사회생물학에 근거해 진화에서의 윤리, 『사회생물학과 윤리』의 저자 피터 싱어가 바라본 사회생물학을 통한 윤리를 둘러싼 문제 이해의 중요성에 대해 풀어 나갈 것이다.
1. 윤리의 생물학적 토대
인간의 사회라고 한다면, 그 어느 곳이건 구성원들의 행위에 대한 규율이 존재한다. 피터싱어에 따르면 집단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의 인간 또한 누구나 윤리의 핵심을 소유하고, 그 핵심에는 생물학적 특성이 있다고 말한다. 각각 서로 다른 위치에서 태어난 60억 인구 모두 마찬가지이다. 윤리는 인간 조건에 자연스럽게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홉스는 인간에게 윤리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의 저서 리바이던(Leviathan)에서 자연 상태를 벗어 나기위해서는 규범과 윤리적 규율준수를 위해 국가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그러나 우리는 국가의 권력에 이기지 못해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주장은 법률을 강제할 권력이 국가에 부여된다 하여도, 그것에 대한 합의가 유지되도록 사람들이 서로를 지속적으로 신뢰할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다.
윤리의 핵심은 우리 종 깊은 곳에 흐르고 있으며, 인간이라면 그가 어느 곳에 살건 그러한 핵심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핵심은 상상도 못할 고난과 인간으로부터 인간성을 앗아가기 위한 엄청난 시도를 견뎌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핵심이 인류이전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생물학적 토대를 갖는 것임을 부정한다. 그 이유중 하나가 우리 스스로의 행위가 동물들의 행위함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길 원하고 있다는 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반면, 인간은 이성적이며 자의식을 갖는 존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 역시 실패하게 되는데, 우리는 인간이 언어능력을 갖는 유일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침팬지와 고릴라가 몸짓언어로 백개 이상의 단어를 익혀서 이들 단어를 자신들이 고안한 조합을 통해 사용할 수 있음을 발견하고 그 주장을 포기했다
참고 자료
피터싱어, 김성한 옮김, 『사회생물학과 윤리』, 인간사랑(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