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교의 평상심과 실사구시
- 최초 등록일
- 2009.08.11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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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선불교의 평상심과 실사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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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불교에 있어 평상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평상심이 곧 도”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면 평상심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하늘의 뜻이 회복된 것을 일러 늘 변함없는 평상심이라 하고,
늘 변함없는 평상심을 깨닫는 것을 밝은 지혜라고 말하네
결국 평상심이라는 것을 종교적인 뜻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일종의 인식론적인 방법이라고 보는 것이 ‘실사구시’와의 연관성을 찾는 힌트가 될 듯하다. 그렇다면 실사구시란 무엇인가?
실사구시란 사실에 토대하여 진리를 탐구하는 일이란 뜻으로, 공론만 일삼는 양명학에 대한 반동으로서 청조의 고증 학파가 내세운 표어로, 문헌학적인 고증의 정확을 존중하는 과학적, 객관주의적 학문 태도를 말한다.
먼저 이러한 인식론적 방법을 논하기에 앞서 그 발생학적 뿌리의 공통점을 찾아보자. 먼저 선종이 대두하게 된 배경을 보자. 선불교는 일종의 종교 혁명이었다. 그것은 기존의 교종중심에 대한 이른바 보수세력에 대한 진보세력을 대표했다. 이런 점에서 실사구시의 사상 즉 실학의 발생학적 근거와 비슷한 면이 있다. 당시 조선후기의 사상계 일각에서는 기존의 양반 사회의 모순에 대한 내재적 비판에서 실학이 나타난다. 조선후기에 나타난 실학사상은 전통적 사회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회를 이루려는 일련의 사상체제를 말한다. 그러나 실학사상이 목적인 새로운 사회로의 희망은 절대로 유교적인 이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유교본래의 민본사회로의 복귀를 의미한 것이다.
참고 자료
노자도덕경16장 復命曰常 知常曰明
『평상심이 곧 道다.』49p. 이은윤 , 자작나무
『의산문답』홍대용, 이숙경ㆍ김영호 공저, 꿈이있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