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금따는 콩밭`과 채만식의 `치숙`의 풍자와 해학성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06.1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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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표할때 사용했던 발제지입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
목차
1. 들어가며
2. 해학의 작가. 김유정
2.1 김유정의 생애
2.2 <금따는 콩밭>의 줄거리
2.3 <금따는 콩밭>의 특징과 해학성
3. 풍자의 대가. 채만식
3.1 채만식의 생애
3.2 <치숙>의 줄거리
3.3 <치숙>의 특징과 풍자성
4. 해학성과 풍자성
4.1 해학
4.2 풍자
4.3 김유정과 채만식의 작품을 통해 본 해학과 풍자4.3.1 김유정의 작품을 통해 본 해학
4.3.2 채만식의 작품을 통해 본 풍자
5. 나가며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와 30년대는 본격적인 근대문학의 출발 이후 한국 근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노출되고 또 그 모순이 점차 심화되어간 식민지 현실에 대해 소설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대응해간 시기이다. 1920~30년대의 우리 민족이 처해 있었던 이 땅의 정황은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의한 일방적 피해자의 입장이라는 현실이었다. 농업분야에서는 그들의 소위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총독부가 대지주가 되는가 하면, 반국가기관인 동척에 의해, 혹은 기업화된 일본의 대지주에 의해, 소수의 친일성향의 대지주를 제외한 우리의 영세 자작농들은 소작농으로 전락해 갔다. 뿐만 아니라 소작농들은 일본인에 의해 붙여먹을 농토조차 잃고 급기야 이농 ․ 유랑민의 신세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1920년대나 30년대는 가해자의 횡포에 대해 큰소리로 성토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었다. 스스로의 존재를 포기할 각오로 그것을 감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눈을 가리고 입을 막은 채 먼 산을 바라보며 돌아서 가는 수밖에는 없었다.
김유정은 1930년대 한국농촌의 실상과 가난한 농민들의 삶을 해학적인 시각으로 그려냄으로써 한국 소설문학의 새 지평을 펼쳐 보인 당대의 개성 있는 작가이고, 채만식은 부정적 세태와 주인공, 그리고 화자를 풍자하는 방법을 통하여 현실을 비판하였던 작가이다. 순박한 농민들의 비장한 삶을 해학적으로 그려내는 김유정의 작품 <금따는 콩밭>과 풍자의 대가로 불리는 채만식의 <치숙>이라는 작품을 비교·분석하여 당대 문학의 해학성과 풍자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해학의 작가. 김유정
2.1 김유정의 생애
김유정은 1908년 1월 18일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하였으며 농촌에서 야학 활동을 하던 중, 단편 소설 `소낙비`가 1935년 《조선일보》에 당선되고, 《중앙일보》에는 `노다지`가 당선되어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폐결핵에 시달리던 29세를 일기로 요절하기까지 불과 2년 동안의 작가생활을 통해 30여 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길만큼 그의 문학적 정열은 왕성했다.
참고 자료
박세현,『김유정의 소설세계』, 국학자료원, 1998,
권일경 외,『소설문학』 천재교육, 2004
곽인탁,『해학소설의 구조와 의미』경산대학교 1998
김승환,『김유정 문학 분석』청주대학교 1986
최규익,『채만식과 김유정 소설의 풍자성 연구』상지대학교 1991
황국영,『채만식 소설 연구』태학사 1998
김지원,『해학과 풍자의 문학』, 문장, 1983
정한숙, 『현대한국 작가론』, 고려대학교 출판부, 1976
이가일, 「향토적 해학과 풍자의 세계: 김유정론」『한국근대작가연구』,1985
이희승, 국어대사전, 민중서관
두산 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