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기단법으로 바라본 천부경
- 최초 등록일
- 2009.06.07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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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민족 고유의 천부경에 관한 다양한 해설서들이 넘쳐나고 있다. 어느 것이 천부경에 대한 올바른 해설인지에 대해서는 분분하다. 이 글은 천부경에 대한 해석을 수련적인 원리로 풀이하였다는 점에서 다른 해석과 구별된다. 즉 체험과 수행의 관점에서 천부경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운기단법으로 본 천부경
Ⅲ. 나오는 글
본문내용
먼저 용변 부동본이란 인간의 기운이 쓰이는 모습은 여러 가지로 다를지라도 근본의 마음(본성)은 변함이 없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러한 원리로 본심본 태양 앙명이 가능해진다고 보는 것이다. 즉, 인간이면 모두가 근본의 마음이 밝아져 본성광명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본성광명의 의미는 곧 인중천지일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앞서 설명된 대주천을 완성하는 것이며, 천지인이 하나로 합일된 상태로서 우아일체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일지 이승헌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일종무종일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죽음이 없는 영생의 단계인 천화’에 들어가게 된다고 보았다.
위와 같은 운기단법의 천부경 해설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일’의 의미를 정리해 볼 수 있다. 먼저 일시무시, 일석삼극에서는 일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과 함께 인간의 의식이 하늘과 땅과 대우주를 포함할 수 있는 큰 의식임을 설명할 뿐이다. 그러나 해설된‘단학의 원리’에서 보면 해당되는 천부경 문구에 우주창조의 설명을 하는 것으로 보아 여기에서 쓰인 일은 모두 우주의 근본 또는 만물의 근원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의 이같은 쓰임은 일종무종일의 일에서도 나타난다.
반면 기운을 지칭하는 의미로 쓰이는 일은 일적십거에서 나타난다. 이때 일은 인체의 단전으로 축기되는 기운의 뜻이다. 또한 오칠일의 일 역시 신장의 수기로써 운기의 차원에서 설명되고 있다.
그밖에 우주, 근본, 기운의 뜻 외에도‘하나가 된다’는 동사적 의미의 쓰임이 있다. 인중천지일에서 일의 쓰임이다. 이때‘하나가 된다’는 것은 인간의식의 차원에서‘우아일체’이며, 기적차원에서는 대주천으로 보고 있다.
일지 이승헌은 이상의 운기단법에 따른 천부경 풀이 외에도 『숨쉬는 평화학』(한문화, 2002)에서 진화창조의 원리, 수승화강의 원리, 본성광명의 원리, 우아일체의 원리, 영생의 원리를 내포한 보다 철학적인 의미로 해석한 바 있다. 또한 『힐링차크라』(한문화, 2002)에서는 4개의 외단전과 3개의 내단전으로 설명되는 인체의 7개의 단전시스템 대신에 7개의 차크라 시스템으로써 새롭게 재해석하였다. 그 밖에도 현대「단학」 천부경이 갖는 글자 한자 한자의 기운을 전달하기 위하여 ‘천부신공’이란 수련법을 개발하고 현대「단학」의 핵심 수련법 중 하나로써 보급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