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읽고 - 현명한 인생을 살기위한 조언
- 최초 등록일
- 2009.06.07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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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읽고 느낀점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젊음과 늙어감의 사이에 위치한 기준점같은 나이 서른. 어른도 아이도 아닌 어정쩡한 그곳, 그러나 많은 책임감과 의무를 짊어져야 하는 시작점과도 같은 그곳에 들어선 이들의 불안함은 매우 크다. 이책은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나이가 든다는 것의 즐거움을 말해주며, 인생은 살아볼만한 것이라는 긍정적 마인드를 불어넣어주는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바쁘고 복잡하며 삭막하기까지한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읽어봐야할 바이블과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다. 일독을 적극 권한다.
목차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읽고
* 현명한 인생을 살기위한 조언
* 인생에는 서른살만 있는 것이 아니다
* 인생에는 서른살만 있는 것이 아니다
* 마음에 위안을 주는 테라피
본문내용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왜 이런 표현을 자주 쓰는지 모르지만 계란 한판, 서른살을 표현하는 방법은 입밖으로 내뱉기만해도 벌써 완성, 모자르지도 넘치지도 않는 가득함을 떠올리는데 나는 아직도 너무 고민해야할 것도 많고 완성은 커녕 시작조차 하지 못한 일 투성이다. 그래서일까. 서른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이라는 이 책의 부제는 서른이라는 큰짐을 둘러매고 인생의 출발점에 선듯한 불안한 마음을 자극한다. 저자의 전작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인상적으로 읽었는데 영화나 책 속 인물을 통해 심리학을 이야기한 점, 심리학을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위로와 치유라는 화두로 풀어낸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제목과는 달리 서른살과 심리학이라는 관련 주제의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는데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는 전작보다 제목에 충실한 내용이 가득하다.
저자는 서른살이 직장에서는 제2의 사춘기와 마찬가지인 심리적인 갈등을 겪고 있고 가정에서는 딸은 착한 딸 컴플렉스,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에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만 이러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신입사원도 간부급도 아닌 샌드위치 같은 존재로서 느끼는 사춘기적 고민을 저자 역시 겪었음을 털어놓으며 제 2의 사춘기를 멋지게 보내고 훌쩍 성장하라는 저자의 조언은 인생선배로부터 든든한 지지를 얻는 느낌이다.
또한 엄마를 이해하면서도 엄마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그때문에 알 수 없는 부채감에 시달리는 딸들은 착한 딸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 풍요로운 세대에 태어나서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 세대에 비해 무능하다고 느끼는 아들들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한다. 서른살은 부모와 거리두기를 통해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부모세대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세대교체를 이뤄야하는 시기인 것이다. 독립적으로 나의 삶을 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참고 자료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 걷는나무
*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 21세기북스
* 심리학 초콜릿 - 웅진윙스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내용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