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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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영화 감상문입니다.
인간과 사회라는 과목에서 쓰였던 것으로 A+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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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타인의 취향이란 제목. 참 뭔가 있어 보이는 제목이다. 겉모습을 잘 치장 한 듯 한 영화란 생각이 드는 제목이다 타인의 취향인 살면서 아주 중요하다. 사랑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취향을 얼마나 잘 맞춰주는가에 따라 일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
영화속 카스텔라는 어찌 보면 취향 따위는 없고 부인의 취향만 따라 주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단지 타인의 취향은 안중에도 없는 부인과 논쟁히가 싫을 뿐이지 취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의 취향이 나타나는 대목이 그의 영어 선생님인 클라라가 무대 위에서의 멋진 연극배우라는 모습에 숨겨진 그의 취향이 드러난다. 처음 클라라를 봤을 땐 영어 수업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 그의 취향이 아니었지만 무대 위의 클라라는 그의 취향이라는 것이다.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을 닮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그 사람의 취향에 관심을 갖는 카스텔라의 모습에 동의가 됐다.
영화의 시작은 취향의 대립이었다. 대립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의 취향을 인정하고 조금씩 맞춰간다. 하지만 그 중엔 자신의 취향만 고집하며 갈등의 심화를 나타내는 관계도 보였다. 아마도 그들은 상대방을 배려할 줄 모르기도 하지만 상대가 자신의 취향을 꺾고 싶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것 일수도 있다.
영화속에서 조금 흥미로운 장면이 있었다. 카스텔라의 비서는 자신의 뜻이 사장과 맞지 않은 것에 대해 사표를 제출했다. 타인의 취향을 고려하기 보단 자신과 취향이 맞는 사람을 택하기 위해서였다. 보통 사회에선 상사의 취향에 맞추는 것이 보통인데, 요즘 현실과는 조금 독특한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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