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작품 분석
① papertainer museum
② 색체계획
③ 재료계획
④ 전시방법
⑤ 조명
⑥ 동선
⑦ 외부계획
⑧ 전시 외 다른 기능
⑨ SIGN
Ⅳ 결론
본문내용
최근의 시대 흐름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꾸는 친환경주의, 디지털시대의 유목민이라 불리는 노마드(Nomad)경향, 그리고 보다 친숙하게 생활 가까이 다가온 예술을 꼽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두를 합해 세련된 손길로 잘 버무려 낸 것이 있다면? 바로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일 것이다.
일본의 건축가 시게루 반이 설계한 페이퍼네이너 뮤지엄은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조각공원 내에 위치한 것으로, 디자인하우스의 창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친환경 소재의 대표격인 종이를 사용해 언제든 해체와 조립, 이동이 가능하도록 노매딕 뮤지엄(Nomadic Museum)으로 만들어 졌으며, 그 안에 친숙한 예술품들을 담아냈다. 무역의 상징물인 컨테이너가 전 세계의 문화와 예술을 담아 나른다는 의미가 있는 것처럼, 이 전시는 세계에 우리의 예술과 디자인을 알리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조립식 종이 건축으로 유명한 시게루 반은 하루가 다르게 콘크리트로 뒤덮이는 도시를 바라보며, 저 많은 콘크리트 더미를 어떻게 다 걷어낼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 대안으로 ‘페이퍼 튜브(Paper tube)’를 뼈대로 한 종이건축을 선보여 친환경 건축가로 명성을 얻었다. “이 정도 규모의 미술관을 지으려면 150억 원쯤 들지만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은 총 공사비용으로 38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게다가 90%이상 다시 쓸 수 있는 재생품이어서 환경 폐기물이 전혀 안 나오죠. 콘크리트를 안 쓰니, 물도 한 방울 안 들었고요.”
그는 한국 문화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했다. “나는 종이를 ‘진화된 나무’ 라고 부르는데, 한국은 그 진화 과정의 역사가 긴 나라입니다. 종묘에 늘어선 단아하고 아름다운 열주(列柱)를 보며 페이퍼 튜브의 형태를 다듬었습니다. 초가집의 부드러운 지붕과 한국 산의 그윽한 능선이 미술관 전체 선을 통해 표현됩니다. 한국에 짓는 건물이니만큼 한국의 지역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을 1개월에 걸쳐, 1천여 평의 대지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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