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에서 화가로 1898-1925
1925 ~ 1930
중산모를 쓴 남자
르네 마그리트는 말한다
본문내용
소년에서 화가로 1898-1925
나는 나의 과거를 싫어하고 다른 누구의 과거도 싫어한다. 나는 체념, 인내, 직업적 영웅주의, 의무적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감정을 혐오한다. 나는 또한 장식 미술, 민속학, 광고, 발표하는 목소리, 공기 역학, 보이 스카우트, 방충제 냄새, 순간의 사건, 술 취한 사람들도 싫어한다.
마그리트는 1898년 벨기에에서 가장 `프랑스적`이고 국제적인 지역의 하나인 레신에서 삼 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르네-푸랑수아 기스랭(René-François Ghislain)이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마그리트의 유년 시절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남아 있는 것도 모두 별스러운 것뿐이다. 일종의 환상처럼 특히 그가 기억하는 것은 그의 요람 가까이에 이상하게 서 있던 거대한 나무 상자였다. 또한 한 살 때 어떻게 그의 가족이 레신에서 질리로 이사하였는지를 기억했고, 어느 날 가죽옷을 입고 헬멧을 쓴 두 명의 풍선 탄 사람들이 갑자기 그의 집에 도착한 것도 기억했다. 그들은 타고 온 바람 빠진 풍선이 마그리트가 살던 집 지붕 위에 뒤얽히자 그것을 계단으로 끌어 내렸다.
그의 가족은 얼마 후에 샤틀레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마그리트는 열 두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사탕 가게 1층에 임시로 만들어진 교실에서 낙화술(烙畵術, 나무·가죽 등에 도안을 인두로 지져서 그리는 공예 기술)과 우산대의 장식을 연구하였다. 그는 할머니, 플로라(Flora) 아주머니와 함께 수아니에서 방학을 보냈다.그곳의 오래도록 버려진 공동묘지에서 한 소녀와 어울려 놀곤 했는데, 그들은 쇠로 만든 통풍문을 들어올리고 지하 납골당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어느 날 마그리트는 공동묘지의 부서진 돌기둥과 낙엽더미 사이에서 그림을 그리는 한 화가를 보게 되었다. 그날 이후로 그는 그림 그리기가 마술 행위처럼 느껴졌다고 훗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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