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의 입시는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 불린다. 논술, 내신, 수능 세 가지 평가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학진학률이 83%인 한국에서 대학진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입제도는 매년 변화하고 있다. 수능과 내신 성적의 반영비율이 매년 달라지고, 사립대학들의 대입 자율화 주장과 교육부의 3不정책 고수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런 변화들이 만들어내는 피해는 모두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몫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들이 현재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려시대부터 계속되어 온 것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다. 시대에 상관없이 시험이라는 동일한 제도 아래에서 교육의 방향, 문제점, 결과는 같은 것일 수밖에 없다고 책은 말한다.
하지만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제 산업화 시대가 끝났기 때문에 교육도 바뀌어야 하며 학교마다 각기 다른 특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필자도 과거제도와 현재의 대학입시가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교육의 병폐와 해결책도 같은 방식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시대의 변화만큼 교육의 양상과 이에 대한 해결책도 달라져야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과거 시험과 관련된 문제들을 되짚어보기로 한다. 과거 공부의 목적과 진실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고, 현재의 교육에서 그와 유사한 제문제들을 찾아보고, 나아가 한국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모색해보기로 하겠다.
우선 과거제도의 시작과 필연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과거제도는 권력 대물림을 청산하기 위한 긍정적인 목적을 위해 시작되었다. 즉, 권력이 세습되던 시절의 병폐를 개선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능력위주의 시험인 과거시험을 실시한 것이다. 이는 현재의 대입시험도 같다. 그 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등한 시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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