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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09.04.13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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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석영의 약력과 황석영의 소설 삼포 가는 길, 황석영의 소설 돼지꿈, 황석영의 소설 무기의 그늘, 황석영의 소설 손님에 관한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황석영의 약력
Ⅲ. 황석영의 소설 삼포 가는 길 분석
Ⅳ. 황석영의 소설 돼지꿈 분석
Ⅴ. 황석영의 소설 무기의 그늘 분석
Ⅵ. 황석영의 소설 손님 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황석영은 [사상계] 신인 문학상에 입선한 이후, 8년 동안 학교 교육의 예정된 길을 벗어나 방황하면서 뜨내기 노동자의 생활을 보냈던 때가 한 시대의 책임감 있는 작가적 태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체험의 시기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하층계급의 밑바닥 생활을 전전하면서 그의 성장 과정에 부딪히게 된 많은 관념적 회의를 정리하는 한편, 60년대부터 확산된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주변인으로 밀려난 빈민과 노동자들의 삶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통찰하게 된다. 이런 개인적 체험의 과정을 거치면서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모순에 접근하였고, 하층계급의 궁핍하면서도 건강한 노동과 삶의 태도를 그의 현실적 삶 속에 용해하여 문학적으로 형상화함으로서 노동과 문학이 이어져온 것이다.
더욱이 60년대 후반과 70년대 걸쳐서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된 자본주의적 사회 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하층민들의 삶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통찰하게 된 것은 그의 작가 의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글 속에서 작가는 자신의 삶과 문학에 분리될 수 없는 것이며, 문학-산문의 논리에서는 작가의 삶의 태도가 빈틈없이 드러난다는 확실한 인식을 보여준다. 실제로 삶과 문학은 그것들이 아무리 먼 거리에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수많은 주제와 의식의 끈이 그것들 사이에 긴밀하게 상호 연결되어 얽혀있다.
황석영의 여러 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주요한 작중인물들은 뜨내기 노동자들이거나 도시 빈민, 여공이나 작부, 영세 소농이거나 이농민, 고향을 상실한 월남 가족 혹은 하급군인, 소시민 등이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뚜렷한 계급의식을 갖고,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투쟁의 대열에 선 사람들이 아니라 대부분 일시적인 부랑자들이거나 떠돌이 날품팔이들뿐이다.
Ⅲ. 황석영의 소설 삼포 가는 길 분석
황석영의 단편소설 은 우리나라의 70년대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그렇다면 70년대는 어떤 시대였을까? 무엇보다도 낙후된 우리의 경제를 일으키는 것이 우리의 지상최대의 과제였고 진정한 삶이란 뭘까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사치에 불과했던 시대였다. 이러한 숨 가쁜 경제개발 속에서, 그 시대 사람들은 소설 의 세 사람처럼 자신이 인간이란 사실은 뒤로 한 채 머릿속에는 배불리 먹어야 산다라는 말만 새긴 채로 기계처럼 일에만 매달려야 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 김종회, 황석영의 소설과 근대성, 또는 그 극복의 서사, 작가세계 60호-황석영, 2004
▷ 우찬제, 세상의 길, 인간의 길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 상처와 상징, 민음사, 1994
▷ 오태호, 황석영 소설에 나타는 근대적 공간 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2006
▷ 이용군, 황석영 소설에 나타난 동일성 연구, 숭실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최원식·임홍배, 황석영 문학의 세계, 창비, 2003
▷ 황석영, 20세기 한국소설 객지 외, 창비, 2005
▷ 황석영, 손님, 창작과 비평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