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열전

목차

백이열전
백기왕열전

본문내용

伯夷列傳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는 고죽국 임금의 두 아들이다. 아버지가 (동생인)숙제를 임금으로 세우고자 하였다. 아버지가 죽자 숙제는 백이에게 임금자리를 양보 하였으나 백이는 "아버지의 뜻에따라 숙제가 임금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고는 도망갔다. 숙제 또한 임금자리를 받으려 하지 않고 백이에게로 도망갔다. 그나라 사람들은 중자를 왕으로 세웠다.
숙제가 듣기에 서백 창(西伯 昌-주 문왕)이 노인들을 기꺼이 모신다는 소리를 듣고 갔으나 그들이 도착했을때는 서백은 이미 죽은 후였고, 무왕(周 武王-문왕의 아들)이 목주(木主)를 받들어 문왕(文王)이라 칭하고 주(紂-殷의 紂王)을 치러 동쪽으로 정벌을 떠나려 하는 중이었다.
백이와 숙제가 말고삐를 붙잡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나 장례조차 치르지 않고 전쟁 부터 하려하니 어떻게 효라 하겠으며, 신하로서 임금을 치려하니 어찌 인이라 하겠 습니까?" 라고 간하였다. 이에 신하들이 그들을 벌하려 하였으나 태공(太公-姜太公)이 "이 들은 의로운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며 그들을 부축해 물러나게 하였다. 무왕이 은(殷) 을 정벌하니 천하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