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심포지온에 나타난 에로스
- 최초 등록일
- 2000.10.23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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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序
Ⅱ 각 인물들의 Eros 論
Ⅲ 結
본문내용
고대 그리스에서의 에로스란 사랑의 신 또는 사랑의 행위를 말하는 것이었다. 에로스는 때로는 아기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엔 로마신화의 큐피드 요정, 후자의 경우엔 아프로디테 처럼 언제나 지고지순한 사랑의 신으로 나타나는 에로스가 어떤 작용을 하고 또 어떤 행위를 하는지를 설명한다.
이책(심포지온-Symposion:향연)은 플라톤의 대화편중 하나로서 그가 남긴 저작가운데 인간의 사랑을 다룬 것이라 할수 있는데, 여기서 그는 변함없이 지혜에 대한 사랑의 학문으로서의 철학(philosophia)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진짜 사랑을 알수 있다는 것으로 끝마치는데, 보다 중요한것은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배경으로 한 그의 철학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시 생각해볼수 있다는 점에서 이 보고서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에로스는 디오티마의 연설에서처럼 가장 아름다운 것―아름다움 그 자체―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움 그 자체란 플라톤에게 있어서는 그 자체로써 하나의 이데아(mia idea)이므로 아름다운 꽃이나, 아름다운 여성을 보았을 때처럼 아름다움 그 자체를 사랑하게 됨으로써 인간이 갖게 되는 감정 상태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인간이 무엇인가를 보고 사랑을 느꼈을 때 그것은 앞서 말했듯 아가페와 필리아, 에로스의 감정이 서로 얽혀 그 사랑하는 이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 끊임없는 봉사, 끊임없는 육체적 갈망 등의 감정에 사로잡히듯, 사랑이란 아름다움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 외엔 다른 어떤 방향으로든 함부로 규정될 수 없다.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남성인 필자의 입장에서) 여성을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플라톤에 의하면 아가페, 필리아, 에로스의 감정이 적절히 융화된 상태일 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네가 나를 사랑하고,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쩌면 정말로 에로스(Eros 神)가 있기 때문일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이 이 땅에 있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사랑이란 언제 어디서건 있어왔고, 그 사랑을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가 오늘날까지 유지되어 왔으며, 그 사랑으로 인간은 앞으로도 계속 이 땅에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보고서를 시작하면서 가지고 있었던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어느 정도 답을 얻었는지는 필자 또한 조금은 의심스럽다. 하지만 철학에 대한 그 규정 또한 한가지일 수 없듯이 인간의 감정 상태 중 가장 아름다운 '사랑'에 대하여서는 '내가 만일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때의 사랑의 감정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본 보고서를 마친다."
본문 내용중 결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