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물고기를 보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때 한국 영화계에 떠들썩했던 영화이기에 전부터 한 번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초록물고기는 이미 한국영화계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97년에 있었던 제 35회 대종상 영화 축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남녀주연상(한석규, 심혜진), 각본상, 음악상의 5개 부분을 석권한 영화이다.
영화의 첫 느낌은 차분함이였다. 헐리우드 영화와 달리 대부분의 한국영화가 그러하듯이 화려하지 않은 스크린의 배경이 그러한 느낌을 준 듯 싶다. 처음 등장한 배경은 달리는 기차였다. 그리고 출구에서 매달리어 시원한 바람의 혜택을 만끽하고 있는 젊은 군인……. 그때 열차 앞 칸에서 그와 같이 출구에 매달리어 바람을 맞는 한 여인이 등장한다. 그 남자는 그 여인을 바라보았고 그 여인의 스카프가 바람에 날려 그 남자에게로 날아갔다. 여기서 그들의 운명적 만남을 예감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