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분
- 최초 등록일
- 2000.09.19
- 최종 저작일
-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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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선사시대의 묘제
Ⅲ. 고구려 고분
Ⅴ. 가야 고분
Ⅵ. 신라 고분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고분이란 옛 무덤을 뜻하지만 우리 나라의 역사나 유적에서 볼 때 고분이란 한정된 시대에 몇 가지 요소를 구비한 지배층의 분묘만을 말한다. 고분은 소수 지배계급의 것으로 일반 대중과 서민의 것과는 동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거기에서 얻어지는 정보는 한나라. 한민족의 그 당시 최고의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당시 문화의 척도가 되고 있다. 고분의 위치, 구조, 매장방법, 부장품 등을 통해 당시의 사상·문화·예술 등의 여러 가지를 알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고고학이나 역사학에 있어 고분은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자료가 된다. 여기에서는 고분의 의미를 넓혀 선사시대부터 신라에 이르는 여러 시기에 나타나는 고분의 양식, 특징을 살펴보며 한국의 무덤, 고분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Ⅱ. 先史時代의 墓制
주검을 의도적으로 처리한 무덤은 중기 구석기시대부터 나타난다고 하나, 우리 나라에서는 확실하게 구석기시대 무덤으로 밝혀진 예는 없다. 선사시대의 묘제는 그 종류에 따라서 발생과 소멸이 한 시기나 그 문화에 국한되는 것도 있지만, 두 시기에 걸쳐 계속되거나 부분적으로 겹치는 것들이 있어 시대에 따라 뚜렷이 구분하여 설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종류별로 나누어 알아보겠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보편적인 매장법은 시체를 땅을 파고 묻어버리는 토장(土葬)이라고 하겠다. 다만 토장은 그 구조가 간단한데다가 시체가 쉽게 썩어 없어지므로 오늘날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1. 돌무지무덤(積石塚)
돌무지 무덤은 구덩이를 파거나 구덩이 없이 시체를 땅위에 놓고 흙 대신 돌을 쌓은 것으로 토장묘와 함께 가장 원시적이고 간단한 묘제이다. 특히 춥고 바람이 강한 시베리아의 초원지대에서 널리 보급되어 바이칼 지방에서는 신석기 시대 초기부터 나타나 기원 후 약 3천년 동안이나 유행하였으며, 우리 나라 신석기 시대의 돌무지 무덤도 이 시베리아에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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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신라고분연구』, 일지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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