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남성에서의 혈중 Osteoprotegerin의 아디포넥틴과의 상관성과 비만도에 따른 차이 (Association of Plasma Osteoprotegerin with Adiponectin and Difference according to Obesity in Men with Metabolic Syndrom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16권 / 6호 / 762 ~ 770페이지
· 저자명 : 나우리, 손정민

초록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 남성에서 혈중 OPG가 심혈관지표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심혈관계 질환의 예측지표로서 사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성인 남성46명과 정상인 50명을 대상으로 단면연구를 시행하였다. 신체계측, 혈압, 혈당,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혈중 OPG, IL-6, 아디포넥틴 및 hs-CRP를 측정하였다. 대사증후군그룹과 정상그룹의 심혈관지표 및 염증지표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OPG와 심혈관지표의 상관관계및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1. 본 연구대상자의 평균나이는 정상그룹 52.07 ± 9.56 세, 대사증후군그룹 50.02 ± 10.85세 였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사증후군 진단항목은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하고 모두 유의하게 대사증후군그룹에서 높았다.
2. 인슐린의 평균농도는 정상그룹 5.32 ± 3.05 µU/mL, 대사증후군그룹 12.68 ± 7.48 µU/mL로 유의한 차이를보였으며(p < 0.001), 아디포넥틴의 평균농도는 정상그룹이 12.86 ± 6.82 µg/mL, 대사증후군그룹이 7.58 ± 2.29 µg/mL 이었다(p < 0.001). HOMA-IR의 평균농도는 정상그룹 1.54 ± 1.06, 대사증후군그룹은 3.31 ± 1.99 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 < 0.001). OPG의 평균농도는 정상그룹 3.57 ± 1.40 pmol/L, 대사증후군그룹3.76 ± 1.68 pmol/L 로 두 그룹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비만도에 따른 두 그룹의 OPG 농도는 BMI 25 kg/m2 미만에서 정상그룹이 3.64 ± 1.28 pmol/L, 대사증후군그룹이 2.81 ± 0.97 pmol/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 < 0.01), BMI 가 25 이상인에서는 정상그룹이 3.37 ± 1.34 pmol/L, 대사증후군그룹이 4.41 ± 1.86 pmol/L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4. 혈중 OPG와 심혈관질환 지표는 나이(p = 0.000), BMI(p = 0.003), HDL-콜레스테롤(p = 0.038), 아디포넥틴(p = 0.044)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BMI 보정후에도 나이(p = 0.000), HDL-cholsterol(p = 0.015), 아디포넥틴(p = 0.042)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OPG에 대한 영향력을 파악한결과, 나이(β = 0.412, p = 0.000), BMI(β = 0.265, p = 0.000)가 OPG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2 = 0.235).
이상의 결과에서는 대사증후군 남성에서 비만 정도에 따라 OPG의 농도의 차이를 보였으며, 나이, BMI, HDL-콜레스테롤 및 아디포넥틴과 OPG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혈중 OPG가 심혈관질환의 예측지표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영어초록

Osteoprotegerin (OPG) plays a core role in bone reformation by antagonizing the effect of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κ-B ligand (RANKL), and mediates vascular calcification in cardiovascular disease patients. Thus, we ai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erum OPG levels and cardiovascular factors and inflammatory markers in metabolic syndrome patients (MS). This cross-sectional study included 96 men who visited the diet clinic between May and July 2011. Patients were classified into 2 groups based on NCEP-ATP guidelines: normal and with MS (n = 50 and 46, respectively). Physical measurements, biochemical assay were measured. Serum OPG and IL-6, diponectin and hs-CRP were assessed. MS were aged 50.02 ± 10.85 years, and normal patients 52.07 ± 9.56 years, with no significant difference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not observed in BMI between the 2 groups. Moreover,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not observed in serum OPG, however, the serum OPG level (4.41 ± 1.86 pmol/L) differed significantly between an overweight MS (BMI > 25) and normal patients. OPG was correlated to age (r = 0.410, p = 0.000), HDL-cholesterol (r = 0.209, p = 0.015), and log adiponectin (r = 0.175, p = 0.042).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using the enter method showed that age (β = 0.412, p = 0.000) and BMI (β = 0.265, p = 0.000) considerably affected OPG. In conclusion, out study showed that serum OPG levels are correlated with cardiovascular risk factors, such as BMI, HDL-cholesterol and adiponectin in MS and adiponectin, suggesting that serum OPG has potential as a cardiovascular disease indicator and predictor. (Korean J Community Nutr 16(6) : 762~770, 2011)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