憲法槪念史의 境界 넘기 (A Cross-frontier Study on the Conceptual History of the Constitu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공법학회
· 수록지 정보 : 공법연구 / 36권 / 3호 / 1 ~ 57페이지
· 저자명 : 김효전

초록

이 논문에서 필자는 근대 한국에서 서구적 개념으로서의 「헌법」은 어떠한 과정과 매체를 통해서 확립되었는가를 천착하기 위한 전제조건을 설정하였다. 그것은 국가, 사회, 정치, 주권, 국민, 국기, 권리, 민주주의, 국회(의회), 자연법과 같은 관련 개념들로서 여기서는 이들 개념에 대한 경계 넘기 또는 통섭적인 방법을 통하여 지식체계의 변화와 문화변동의 양상을 탐구한 것이다. 근대 한국에서의 학술개념의 역사적 전개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상호작용과 영향이 크기 때문에 3국의 비교연구가 필수적이다. 또한 이들 개념은 단순히 과거의 것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 학문의 정신 속에 용해되어 연면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영어초록

In this Article, the author traces the term ‘constitution’ in relation to the other terms. For example, when and how state, society, politics, sovereignty, nation, national flag, right, democracy, parliament and natural law are introduced and accepted into modern Korea.
Through William Martin's Chinese translation “Wanguo Gongfa” of the Henry Wheaton's Elements of International Law(1836) meet the East asian for the first time with the western legal term.
In Korea, these terms were introduced by the Chinese legal books and American missionaries through the Japanese literatures and legal materials. These legal terms also spreaded rapidly nationwide through the various newspapers and enlightening magazines.
Above all in modern Korea, the notion of the state and right thought had a enormous role in fight for the freedom against Japanese aggress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