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가 어려운 총담관 결석증의 치료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기계적 쇄석술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수기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 개발되어 시행하고 있는 내시경 유두괄약근 중절개술(medium endoscopic sphincterotomy, medium EST)과 내시경 유두 큰 풍선 확장술(endoscopic papillary large balloon dilation, EPLBD)의 병용치료는 간편하게 총담관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 효과와 합병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이에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가 어려운 총담관 결석을 제거하는 데 있어서 medium EST 및 EPLBD의 효과 및 그 안정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5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총담관 결석으로 본원에 입원한 환자들 중 통상적인 내시경 방법으로 결석 제거가 어려운 총담관 결석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유두를 중절개한 후 EPLBD를 시행하였다. 시술 후 제거된 총담관 결석의 크기와 개수, 총담관 결석 제거에 소요된 시간, 완전하게 총담관 결석 제거를 위해 시행한 내시경 시술 횟수를 평가하였고 합병증의 발생 유무 및 혈청 아밀라아제 변화도 추적 관찰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2.2±11.4세(42~87)였고 남녀의 비는 19:22로 여자가 많았다. 총담관 결석의 평균 최대 크기는 18.2±7.7 mm (10~45)이고 평균 총담관 결석의 수는 2.7개(1~13), 평균 시술 시간은 8분 5초±3분 13초였다. 또 유두 확장에 사용한 풍선도관의 평균 직경은 17.7±7.8 mm (13~20)이었다. 1회의 내시경 시술로 총담관 결석의 완전제거가 가능하였던 경우는 85.3%(35/41)이며, 총담관 결석을 제거하기 위하여 추가로 내시경 기계 쇄석술을 시행한 경우는 9.7%(4/41)였다. 전체적인 총담관 결석의 완전제거율은 100%(41/41)였다.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7%(3/41)로 유두부 출혈이 1예, 급성 췌장염이 2예(경증 2예)에서 있었다. 결론: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가 어려운 총담관 결석 환자들에서 medium EST 및 EPLBD의 병용 치료는 합병증의 빈도가 높지 않으며, 비교적 간편하게 총담관 결석을 제거할 수 있고, 시술 횟수와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향후 기존의 EST만을 시행한 군과의 효과 및 기계적 쇄석술의 빈도, 합병증에 대한 전향적인 비교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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