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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씨앗, 개항기 서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국내 유입 시원(始原) 고찰 (The Origin of Western Entertainment Content Inflow that Became “Seed of the Hallyu” During the Port Opening Period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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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4 최종저작일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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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씨앗, 개항기 서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국내 유입 시원(始原) 고찰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16권 / 1호 / 57 ~ 67페이지
    · 저자명 : 김정섭

    초록

    최근 케이 컬처가 세계적 히트로 각광받고 있으나 그 바탕이 된 서양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유입 초기 역사는 지금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문헌조사와 역사 전문가 토론을 통해 연구 한 결과, 서양 엔터테인먼트의 최초 유입 시기는 2022년 현재 기준 368년 전으로 분석되었다. 그 사례 는 네덜란드 표류객인 하멜(Hamel) 일행으로서, 서울 로 압송된 1654년 8월 15일 효종의 요청으로 민속춤 과 검술 공연을 한 것이 해당된다. 이는 전문 예술인 이 아닌 아마추어들의 공연이었지만 반응이 좋아 양 반 집들까지 순회공연을 하며 팬덤을 누린 것으로 기록되어 문화수용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서양인이 내국인을 초청해 국내에서 처음 연회를 연 사례는 206년 전인 1816년 영국의 맥스웰 대령 (Maxwell)이 충청도 마량진 첨사와 비인 현감을 상대 로 한 것이었다. 내국인을 상대로 국내에서 이뤄진 서양인의 첫 음악 재생장치 시연은 177년 전인 1845 년 8월(제주 남해안 해상) 영국 선박에 의해 이뤄졌 다.‘오르골’로도 불린 뮤직 박스였다. 156년 전인 1866년 2월 12일 당진 조금진에서는 독일 상인 오페 르트가 조선 관리를 초청한 선상 연회에서 보다 진 보된 뮤직 박스를 틀어줬는데, 이는 여러 가지 악곡 을 틀어주며 반응을 이끌어낸 첫 사례다. 내국인 초 청 첫 서양악기 연주회는 1854년 4월 28일 러시아함 선이 함경도 영흥 해변의 선상에서 실시했다. 이때 악기는 피아노, 연주자는 배에 동승했던 13세 러시아 소년 미샤 레자레프(Misha Lazarev)였다.
    하멜 일행의 공연은 그간 하멜 표류기를 통해 많이 언급되긴 했지만‘개항기 서양인의 첫 공연’으 로 가치가 평가된 것은 이 연구에서 처음이다. 연구 에서는 그간 사학자들이 오페르트가 가져와 조금진 에서 튼 기기를‘유성기’로 오역해 각종 역사서에 재인용되고 있는 사실을 발견, 오류 수정을 제안하였 다. 유성기(phonograph)를 국내에 처음 들여온 사람 은 미국에 간 외교관 이하영(李夏榮)이었는데, 그는 보고 문서를 유성기에 취입해 1888년 선교사 편으로 고종에게 보냈다. 본 연구를 통해 서양 엔터테인먼트 의 국내 유입 연원은 368년 전이란 점을 확인돼 케이 컬처의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의 단초가 마련되었 다. 새로 밝혀지거나 재평가된 사실들은 향후 문화예 술사 집필 과정에서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K-culture has recently reached its peak as global hit, but the early history of the inflow of Western Entertainment(WE) into Korea, that has become the basement, has not been identified until now. As a result of analyzing these problems with literature surveys and discussions by historical experts, the initial influx of WE was analyzed to be 368 years ago as of 2022. That was the performance of Hamel’s party, a Dutch drifting guest. They were sent to the Palace of Seoul, and then showed Dutch folk dance and swordsmanship at the request of King Hyojong of on August 15, 1654. In terms of cultural acceptance, this case was so significant as it was valued that they were purely amateurs not professional artists, enjoyed fandom by touring the houses of the nobility. The first banquet in which a Westerner invited Koreans in Korea was in 1866, 206 years ago, when Colonel Maxwell of the United Kingdom targeted top officers of Maryangjin and Biin in Chungcheong-do. The first demonstration of Westerners’ music playback system in Korea was conducted by a British ship 177 years ago in August 1845, on the southern coast of Jeju. It was a music box also called as an orgel. 156 years ago, on February 12, 1866, in Jogeumjin of Dangjin, German merchant Ernest J, Oppert played a more advanced music boxes, the first case of drawing a response by playing various music. The first Western musical instrument concert invited by Korean residents was held on April 28, 1854 by Russia on the vessel at Yeongheung Beach in Hamgyeong-do. At this time, the instrument was a piano and the performer was Misha Lazarev, a 13-year-old Russian boy who accompanied the ship. Though Hamel’s performances have been mentioned a lot through Hamel’s Report, it is the first time for this study that they have been valued as the first Westerners’ performance of during the port-opening era in Korea. In the research, we suggested error correction because we found that Oppert’s music boxes has been misinterpreted into phonographs by historians and requoted in various historical books. It was confirmed that WE flowed into Korea 368 years ago, paving the way for establishing the history and identity of K-Culture through this study.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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