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미술치료가 시설청소년의 자아정체감 및 자기표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Group Art Therapy on the Ego-Identity and Self-Expression of Adolescents in Institutional Car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아동권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아동과 권리 / 13권 / 1호 / 131 ~ 157페이지
· 저자명 : 한유진, 전윤경

초록

본 연구는 시설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과 자기표현 증진을 위해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하고 그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소재의 A시설에 입소하여 있는 시설청소년 13명을 연구대상으로 7명은 실험집단으로 6명은 통제집단으로 하여 실험집단에 자아정체감과 자기표현 증진을 위한 집단미술치료를 총 12회기 실시하였다. 그리고 사전-사후에 시설청소년들에게 자아정체감검사와 투사검사인 동적 집-나무-사람 그림검사(K-HTP), 문장완성검사(SCT)를 실시하였고,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한 실험집단의 시설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 검사에서 전반적인 자아정체감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여 효과가 나타났으며, 각 회기진행 관찰에 있어서 시설청소년들은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투사검사에서도 실험집단의 시설청소년들은 사전보다 사후에 안정적이며 현실적응적인 자기표현들이 많았다. 심층면담에서도 사전과 비교하여 사후에 자신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 위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 실시한 집단미술치료는 시설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과 자기표현 증진에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recognize whether Group Art Therapy is effective to the self ego-identity and self-expression of the juveniles in care center who represents distinctiveness for separation experience and protected raising from their parents.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was implemented for a total of 12 times, one times a week and 90 minutes per each session. For the measurement tools of the study, Self Identity Test, Kinetic House-Tree-Person Test (K-HTP) and Sentence Complete Test (SCT) were implemented on the adolescents in institutional care to analyze the change made before and after. And, the interview with semi-structured interview was implemented on the adolescents in institutional care to contemplate the psychological changes before and after in various aspects. And after finishing art therapy program each session, the recording was made to analyze the change in adolescents in institutional care. The results of test prove that Group Art Therapy is quite effective to ego-identity and self-expression of adolescents in institutional ca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