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 자기존중감과 우울의 상호 관계 (The Reciprocal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Depression in Korean Adul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0권 / 4호 / 1049 ~ 1062페이지
· 저자명 : 조명기, 최희철

초록

본 연구는 2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자기존중감과 우울의 인과적 방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처모델, 인지적 취약성 모델, 상호 순환적 모델의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한국복지패널의 1차 년도부터 7차 년도까지 자료를 바탕으로 자기존중감과 우울의 상호적 관계를 자기회귀 교차지연 모형과 AMOS 7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초기의 자기존중감과 우울이 6년 뒤의 자기존중감과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성인의 자기존중감과 우울의 상호적 관계에서 상처모델, 인지적 취약성 모델, 상호 순환적 모델 모두가 지지되었다. 둘째, 긍정적 자기존중감보다 부정적 자기존중감이 우울에 더 강한 효과를 보였다. 이는 성인의 부정적 자기존중감을 적응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특정 시기의 예방 프로그램이 6년 후까지 지속될 수 있는 것으로 향후 적극적이고 다양한 개입의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validity of the scar model, the cognitive vulnerability model and the reciprocal effect model to find out the correlation between self-esteem and depression in adults over 20 years old. Based on the data from the first to seventh year of the Korean Welfare Panel, the correlation between self-esteem and depression was analyzed by applying the autoregressive crossover delay model and AMOS 7.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the self-esteem and depression at the previous tim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self-esteem and depression after 6 years. This result supports the scar model, the cognitive vulnerability model and the reciprocal effect model in the mutual relationship of self-esteem and depression of adults. Second, negative self-esteem was more effective in depression than positive self-esteem. This indicates that it is important to adaptively change the negative self-esteem of adults, and it is shown that prevention programs at a particular time of life will be able to last up to 6 years later and coming positive and various interventions should be need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