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의 대인 간 외상, 자동적 사고, 외상 후 성장 (Interpersonal Trauma, Automatic Thoughts and Post-traumatic Growth of Social Beginners)

초록

본 연구는 사회초년생의 대인 간 외상 경험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부정적 자동적 사고와 긍정적 자동적 사고가 어떠한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여 상담의 근거자료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자료로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부정적 자동적 사고는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못했지만 긍정적 자동적 사고는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부정적 정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인지적 요인인 긍정적 자동적 사고가 대인 간 외상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경험적으로 검증하였다는 것은 인지치료가 대인 간 외상 경험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효과적인 상담적 개입임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회초년생의 대인 간 외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임상적 활용의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끝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fferential effects of negative and positive automatic though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personal trauma experiences and post-traumatic growth in social beginners and to prepare evidence for counseling. To this end,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for social beginners, and a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collected data. As a result, negative automatic thoughts did not show mediating effect, but positive automatic thoughts showed mediating effect. Empirically demonstrating that positive automatic thoughts, an important cognitive factor leading to a positive change in negative emotions, has a significant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rauma and posttraumatic growth suggests that cognitive therapy is an effective consultative intervention. In addition, it can be said that it is significant in that it has prepared basic data for clinical use by conducting research on interpersonal trauma of social beginners. Finally,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subsequent studies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