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생활특성을 고려한 단위세대 주방 공간 계획 연구 (The Kitchen Space Planning in Unit Home of Considering Residents' Living Cultur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자인학연구 / 22권 / 3호 / 29 ~ 40페이지
· 저자명 : 최경란

초록

주거공간은 인간 생활의 주 공간으로서 문화의 변화,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그 공간의 기능과 성격이 새롭게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주거 공간 중 한국 주거문화에 있어 가장 보편적인 공동주거인 아파트를 선정하여 거주자의 생활특성을 고려한 공간계획을 제시하고자 한다. 공동주거인 아파트는 단독 주거와 달리 다양한 생활문화를 보이고 있는 오늘날의 주거공간으로서의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은 획일화된 공간이라는 말이 더욱 잘 어울린다. 대중을 대상으로 모든 가구를 동일하게 건설하는 아파트의 특성상 거주자마다의 생활특성을 평면계획에 반영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건설사들은 거주공간에 차별성을 주기 위해 주거면적 크기의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여 세대주의 나이와 비례한다는 기준 하에 공간을 계획하고 인테리어에 차별성을 주는 것에서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거주자마다의 생활특성을 고려하기란 어려운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듯 획일화되어진 공간계획은 아파트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보다는 거주자들로 하여금 다른 집과의 차별성을 주기 위해 불필요한 내부 수리만을 부추기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문헌과 선행연구자료,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주거문화변화에 따른 거주자의 요구와 거주자의 연령대별 생활특성을 알아봄으로써 동일한 면적에서 거주자의 생활유형에 따라 그 특성을 반영한 주거공간을 계획하고, 이를 통해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시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Residential spaceis a main space in human life, and its functions and characteristics need to be redefined as culture and a life-style are changing.
This study attempts to establish spatial planning considering residents' living characteristics by investigating apartments which is a mostly common tenement in Korean residential culture. Unlike detached houses, the apartment actually has its limit as a residential space in the present-day's living culture characteristic of variety and still shows uniformity. In uniformly built apartments, it is not easy to reflect individual residents' living characteristics on spatial planning. Therefore, in order to differentiate residential spaces, construction companies have tried to plan space and decor assuming that the size of the residential space is proportionate to a householder's age in relation to economic power.
This uniformed and conventional spatial planning does not raise residents' quality of life and instead stirs residents to redecorate their houses in order to differentiate them from others'.
The present study analyzes residents' needs and different age groups' living characteristics through previous studies and statistical records and suggests residential space which can raise residents' quality of life by planning residential space reflecting residents' living characteristics even in the same size of space.

참고자료

· 없음